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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그렇다면 마라톤 이봉주 선수는 왜 탈모이지?

  • 22년 전

  • 5,698
0
달리가가 좋다면 달리기 선수인 이봉주 선수는 왜 탈모증에 걸렸는지 의아하네요.


>빠진 머리카락,달리면 다신난다.-읽어 보세요
>[지창영 칼럼] 빠진 머리카락, 달리면 다시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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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동호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런 질문을 받았다, “달렸더니 머리카락이 다시 났다는 사람이 있는데 이게 믿을 수 있는 말입니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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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은 한의학에서 흔히 나무와 풀에 비유되고, 피부와 살은 땅에 비유된다. 풀이나 나무가 죽는(빠지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첫째는 영양분의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할 때 나무가 말라 죽는 것이고, 둘째는 영양분이 부족하여 나무가 죽어버리는 것이다.
>
>영양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해 일어나는 탈모는 스트레스와 깊은 관계가 있는데, 이처럼 유전이 아닌 후천적 환경에 의해 일어나는 탈모는 치료가 가능하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스트레스가 쌓인다”는 표현은 ‘음식물로 보충된 에너지인 기혈(영양분)이 사지와 피부로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하고 몸통에만 쌓여 있다’는 것을 뜻한다.
>
>이 경우 피부 말단 부위에 위치하고 있는 머리카락은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해 빠지게 된다. 이런 스트레스성 탈모가 지속적인 달리기 이후 많이 호전됐다고 말하는 사람이 간혹 있다.
>
>필자는 유산소운동 처방으로 스트레스성 탈모를 치료한 적이 있다. 필자가 치료한 분은 60대 중반의 대학교수로, 평소에 논문과 업무에 의한 과도한 스트레스로 30대 중반부터 O자형 탈모가 진행됐다. 이분을 치료하기 위해 몸통에 있는 영양분을 머리로 끌어올리는 약물(주로 향기 나는 약재로 구성)을 참기름에 녹여서 주었다.
>
>그리고 매일 저녁과 낮에 이 약을 바르게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연락이 왔는데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고 했다. 몇 달을 더 치료하고 그 이후부턴 몸통의 영양분이 온몸에 잘 순환될 수 있도록 달리기나 등산을 지속하라고 당부했다.
>
>이 치료법은 혈관 안에 녹아 있는 산소의 공급을 촉진시키는 유산소운동의 효과와 유사하다. 유산소운동을 하면 혈관 안에 녹아 있던 산소가 근육의 운동으로 소모되고, 새로운 산소가 호흡을 통하여 혈관 속으로 공급되어 피부와 근육에 공급된다.
>
>영양분이 부족하여 일어나는 탈모는 흔히 출산 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출산은 여성의 몸에서 과도한 출혈을 일으키고, 산후에도 수유를 통하여 영양분의 손실이 많아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다. 이 경우 영양분 공급을 촉진할 수 있는 약물을 써주면 머리카락은 다시 난다. 한의학에서 탈모 치료는 몸통의 기혈(영양분)을 머리 부분으로 원활하게 공급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모든 탈모가 운동으로 회복되는 것은 아니다. 탈모 중에서도 모근이 완전히 고사된 경우에는 회복하기 힘들다. 모근이 사라지기 전에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을 시작하면 커다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
>O자형과 U자형 탈모는 달리기로 발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반면에 M자형은 발모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려운 편이다.
>
>만약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가 시작되고 있다고 느낀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달려 몸통에 쌓인 영양분을 머리에도 보내라고 충고하고 싶다. 그리고 달리기와 함께 발모를 도울 수 있는 식치(食治, 음식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를 실천하라고 권하고 싶다.
>
>
>다음은 발모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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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강을 즙을 내어 탈모 부위에 문질러준다.
>2. 측백나무 잎을 물에 삶아 차처럼 자주 복용한다.
>3. 뽕나무 가지를 새싹이 나기 전에 채취하여 잘 말려 차로 복용한다. 싹이 나오면 싹을 차로 복용하는 것도 좋다.
>4. 참기름을 탈모 부위에 발라주고 문지른다. 또는 취침 전에 머리에 바르고 자는 것도 좋다.
>5. 강화도 순무를 짜서 즙을 내어 자주 바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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