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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진돗개이더군요...

  • 2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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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1년전에 진돗개를 사서 지금껏 집안에서 키우다가(제가 지방에서 올라온 학생입니다) 어제 충북의 진돗개농장에 팔았습니다. 진돗개란 놈이 깔끔한 탓인지 용변을 항상 밖에서 싸서 학교생활에다 시험 준비까지하는 저로서는 감당하기 힘들어 거의 무료분양식으로 진돗개 전문가에게 팔았는데 많이 서운하기는 하지만 그게 저희 개를 위해서 좋은 것같아서 했건만 지금 많이 보고 싶네요.
집에 백구를 키우면 나쁜 일이 없어진다는 말때문인지 그 사이 머리도 꽤 좋아졌고 지금껏 죽쑤던 시험도 작년에 1차를 붙었습니다.
많은 개를 키워보았지만 역시 사람들이 왜 진돗개 진돗개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여러분들도 기회되면 한번 키워보세요..멋진 개라는 것을 알게 될것입니다.
학교 졸업후에는 좀 허름한 집이라도 좁은 마당만 있다면 그 개를 다시 사왔으면 합니다.
진돗개 특성상 한번 주인은 영원한 주인이라 여겨서 그때도 그 놈이 날 반갑게 맞아주기를 기대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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