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파마했습니다.
전 정수리 탈모인데.. 아주 휑~ 했었죠...
가르마를 타면 고속도로같이 휑할 정도의..ㅠ_ㅠ
솔직히 미용실 가기도 쪽팔렸고...
무작정 머리를 길렀었습니다.
스타일 졸라 안나오고 완벽 노숙자였죠.
그러던 중... 파마하면 머리숱도 풍성해 보여진다라는 홀깃한 말에 속아
미용실을 용기내어 찾아갔습니다.
사실 파마 하려는거에 대해 얼마나 걱정했는지 모릅니다.
탈모가 더 되면 어떡하지? 등등...
하지만, 의사선생님께도 조언을 구했고, 여타 수많은 질문 끝에,
" 너무 자주 하는게 아니라면, 파마나 염색을 해도 탈모엔 지장을 주지 않지만,
단지 머리카락이 약해지거나 끊어질 염려가 있기에 그런거다 " 라는 확답을 들었습니다.
미용실로 입장.
괜히 뻘쭘해서...
" 저 머리숱 별로 없거든요.. 해도 될까요..? "
하고 물었더니...
미용사 하는 말이..
" 요즘 머리 숱 없는 분들도 많이 하세요 ^^ "
라고...ㅠ_ㅠ 확인 사살을 ㅠ_ㅠ...
... 그냥 웨이브 파마 했습니다. 아니 롤 파마던가?
여튼 요즘 많이들 하는거 있잖아요.. 바람머리 처럼 무난히 휘게..
하고 나니... 꽤 깔쌈해 보이는군요.
머리도 풍성해 보입니다.
단순히 시각적효과라지만, 그래도 이게 어딥니까..
스타일 멋지게 내고, 마음놓고 거리 활보할수 있습니다.
뭐.. 워낙 없던 정수리라.. 그래도 속살 좀 보이는건 어쩔수 없지만요 ㅠ_ㅠ
암튼 대만족입니다.
젊은 나이에 탈모인것도 서러운데..
어차피 나이들어 하지도 못할 스타일.
젊을때 하지 언제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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