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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치료법] 약 복용의 기로에서서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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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새 10년째 탈모인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32살 대학원생입니다.
군대있을때부터 엠자탈모 및 정수리 탈모가 속도는 느리지만 천천히 진행되어왔고 현재는 상당히 진행되어 약을 복용해야할 시점이 온것같습니다. 사실 시작할때부터 복용을 했어야 하지만 무슨 자존심때문인지 약만큼은 안먹겠다는 철부지 같은생각으로 한방치료도 받고 두피 관리도 받고 탈모샴푸,영양제 같은걸로만 관리를 해왔습니다.
현재도 아침엔 콩가루에 물타서 먹고 솔가 구리와 아연영양제 먹고 저녁에는 맥주효모환만 먹고있네요. 운동은 매일은 못하지만 3일정도는 요가를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이제는 한계가 오는 것같네요...창 밖에 바람에 움직이는 나뭇가지만 보고있어도 아.. 오늘 나가면 이마 다 보이겠구나 라는 생각에 두려움이 먼저 생깁니다..
더 이상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기전에 약을 복용하려구요...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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