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혼자 낑낑대며 고민하고있어요
부모님께 상담을 요청했더니...하하...............이런말 하면안되지만 정을 끈고싶어지더군요..
저에게 막 신경질내시면서 그게 뭐 대수냐는 식으로 짜증내시는데..돈이 썩어서 거기다가 붓냐고..
휴....제나이 21살입니다.뒷모습은 30대는 훌쩍 넘어보입니다..여자친구마저 떠났습니다..
군대도 안다녀왔으니 전역하면 더 휑해지겠죠? 하하..지금 학업중이라 당장 프페사먹을돈도
미녹바를돈도 없습니다..진료비도 없어서 병원도 못가고있죠..어머니께 같이 병원좀 가자고하니까..
"너 바보짓하는데 나까지 동참할 이유는 없어" 라고 하시는군요..정말 살기싫습니다.
이제 길거리에도 못나가고...제가 좀 깐깐하고 예민하거든요..이제는 피부과보다는 정신과부터
가고싶네요..대인기피증에 심지어 온라인 채팅상에서도 대인기피증이 생기는거 같구요..사람들과
대화자체가 하기싫어지고..집에만 쳐박혀있게 되고..아...부처님께 죄송하지만..그냥 머리밀고 스님되서 도나 닦고 싶습니다 지금 공부해서 성공한다고 해도..도저히 사회생활에 적응할 자신이 없네요..
그렇다고 이렇게 집에서 폐인처럼 살기도 싫고..한때는 떳떳하게 살아보자고 마음 굳게 먹고 살기도
했는데..이제는 그것도 힘드네요..자기암시효력이 다했나봐요 어머니쪽 가계도때문에 제가 이모양으로 변했는데..정작 어머니는 저렇게 차갑게 대하시고..제가 세상을 둥글게 살아와서 친구들이 놀려도
웃으며 넘겨왔는데 정작...이렇게 빠지고 황폐해지니까 소심 그자체로 변하는 제자신이 두렵고..
친구들마져 절 피하더군요..같이 놀던 친구들이 절 빼놓고 자기들끼리 몰래 만나서 놀고..
빨리 30년이 지나서 50대가 됬으면 좋겟습니다..그때되면 이상할거 없겠죠..,?ㅜㅜ
이상..태어나서 젤 한번 못발라본 21살 청년의 푸념이였습니다..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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