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않는다..그런날은..
대다모 생길때부터.. 그런말은 있어왔다. 고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수천년전부터 그런생각으로 사람들은 살아왔다.
2천년전 고대이집트의 어느 한 왕은 탈모가 시작되면서부터 그것을 고치기위해 수많은 사람을 희생시키고 그의 부모는 모든것을 다 해봤으며 그의 부인은 평생을 남편의 대머리를 고치기위해 노력을했지만 결국 그 왕은 죽는날까지 끝내 탈모를 치유하지 못한채 대머리로 죽음을 맞이했다.
하지만 죽기직전까지도 그왕은 대머리를 완치할수 있을거라는 희망은 버리지 못했다.
내가 태어나서 5살이 됬을때쯤이었던가.. 아버지가 대머리라는게 갑자기 생각났던 하루였다.
아버지에게 가서 "나도 대머리 되면 어떻게 해?" 라고 물어보았다.
아버지는 이렇게 말하셨다. "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내가 어렸을땐 과학이 발전하지 못했고 못살던 시대여서 치료제가 없었지만 니가 어른이 되었을땐 치료제가 분명히 나올거다. 어쩌면 2-3년 내에 나올지도 모르지.^^"
나는 말했다. "그럼 정말 걱정 안해도 되겠구나."
그리고 16년이 지났다.
여전히 치료제가 나온다는 말들이 이곳저곳에서 들리고 있다. 그중 하나였던 줄기세포는 얼마전 SBS 9시 뉴스에 사기로 판명되기도 하였다. 그런일이 있은후에도 여전히 치료제가 나올것이라는 말은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활발히 연구되는 분야가 탈모라는 소리역시 10년전과 다름없다.
난 어차피 결혼하기도 틀려먹었지만 결혼한다고 하면 아들에게 "니가 어른이 될때쯤엔 치료제가 나올것이니 걱정마라." 라는 말은 하지않을거다.
그리고 그것을.. 진실을 알기때문에 자식을 낳지 않을 생각이다.
어차피 못낳는다. 결혼 못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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