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성인이니까 부모 탓할 시기는 지났습니다.
사춘기 청소년도 아니고, 언제까지 부모탓만 하면서 살겁니까.
부모가 좆같다고 생각되면, 독립해서 따로 나와사세요.
50여년 이상을 그렇게 사신분들 님에게 맞게 쉽게 안바뀝니다.
저도 좆같은 부모 때문에 심장 터질거 같아서 따로 나와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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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어먹을.. 몇년전부터 탈모를 앓아왔지만.. 부모님들은 하나같이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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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부모는 유독 더심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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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말하고 싶진 않고 내가 그리 못된 인간성도 아니고 성품이 더러웠던 인간도 아닌데..부모를 증오할정도면.. 어느정도인지 짐작이 가실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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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상태는 이마는 정준하 정도고..(정상인들의 2.5배이상) 정수리도 서서히 맛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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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탈모전에는 이마라인도 정상에 정수리는 틈이 안보였습니다..(누구나 그랬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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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부모님들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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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직 군대도 안갔습니다. 근데 벌써 이러니..갔다오면 대머리 말기가 되있을거라는 생각에 매일같이 정신적 방황과 분열증을 겪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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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부모님은.. 제 고통을 전혀 못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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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진지하게 말씀드려 보라고 할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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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진지하게 말해보려 했다가 욕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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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가 아닌 어머니는 특히나 더욱 사람을 미치게 만듭니다.(대머리인 아버지도 별다를것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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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도 대머리지만 30살정도부터 중기넘어가고 그땐 이미 결혼후였기때문에.. 제심정은 그리 잘 아는것 같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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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처음 고등학교 1학년때 탈모인것 같다고..하루에 머리카락 100개씩 빠지고 이마가 자꾸 올라간다고 말했을때 아버지는 "음..별로..대머리 아닌것 같은데.. 만약 대머리되면 이식하면 되지.." 이렇게 대수롭지 않게 말하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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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그게 무슨탈모야. 이마 넓으면 어때? 좋은거다. 수술은 개뿔..돈썪어난다" 이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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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2년정도 저혼자 극심한 고통속에 살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진지하게 부모님께 말씀드리려고 몇번시도해 봤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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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 가서
>"엄마 나 머리빠지는데..미칠것 같다.."
>이말 꺼내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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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시끄럽다. 나가라" 이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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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진지하게 말하는거라고 말했더니 "그럼 빨리말하고 가라" 이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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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다하고 밖에 나갈때쯤이면 어머니는 깔깔거리며 웃습니다.. TV토크쇼 같은거 보면서.. X발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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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몇년이 더지났는데.. 달라질것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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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부모님 둘이서 하는 대화를 엿들은적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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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남의집 아들은 서울대법대를 들어가는데 저새낀 맨날 방에 처박혀서..병신새끼 어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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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그러게.. 저새끼 짜증나 죽겠다니까.. XX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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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랄들 하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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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외에 무수히 많은 사건들이 있었으나..다말하려면 몇백줄 써야하니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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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부모님도 어느정도 대머리가 사회생활에 그다지 좋지못하다는 점을 깨달은것 같습니다.(어느정도 깨달은건지는 모릅니다. 그냥 약간 감지했다는것 밖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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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순간부터 자기합리화를 하는건지.. 자기들이 나를 대머리로 낳아서 내가 인생을 이리산다는걸 인정하지 않으려는건지.. 어쨌든 요상한 행동들이 시작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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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보면 "야. 정말 잘생겼다. 우리가 이렇게 잘생기게 낳아줘서 고맙지? 그렇게 잘나게 낳아줬는데 성공못하면 정말 XX이다..어쩌고 저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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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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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대머리를 보고 누가 잘생기고 멋있다고 하나.." 이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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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너 머리숱 굉장히 많다. 이마도 넓은게 좋다. 그리고 너보다 이마 넓은사람도있다. 너 머리숱 정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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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럽니다. 전 그냥 대꾸하기 싫어서 가만히 있습니다.. 정수리 뚫리고 이마가 10센치가 넘어가는데.. 저런소리들으면 그냥 허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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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매일 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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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젊었을때 인기가 많았고 여자가 줄줄이 따랐고 여자친구 너무 많아서 넘쳤는데 넌 여자친구 한명도 없고..대체 뭐가 문제냐. 내가 너같으면 정말 최고의 여자와 결혼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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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럽니다. 진짜 이거 뭐하자는건지.. 만약 친구가 이런말 했다면 저 비꼬면서 놀리는거라 생각하고 아굴빵 처날리고 싸움났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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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언젠가는 "넌 대머리 아니었어도 그렇게 살았을거다. " 이랬습니다.. 이게 "대머리유전자"를 물려준 "대머리아버지"가 "대머리 될 아들" 에게 할소립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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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제 마음속진심을 얘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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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아버지때문에 대머리가 된 제가.. 그 대머리라는 이유때문에 이렇게 사는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그런말 하는겁니까? 자기때문에 내 아들이 그렇게 사는게 아니라고 자기합리화 하고 싶은겁니까? 제가 여자친구도 없고 인생 사는 낙도 없이..즐거움없이 우울한표정으로 이렇게 살아가는건 대머리라서가 아닌 다른이유 때문이다. 라고 생각하고 싶은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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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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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저런말 한 이후에도 아버지태도에 별다른 변화는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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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경우도 사람 잡는데 일가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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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짜증나는게 남들 일은 좃나게 불쌍하게 생각하고 허구헌날 눈물흘리고 궁상처떨고 있으면서 자기자식인 "내"일에 대해서 만큼은 졸라 우습게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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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대머리때문에 우울해하고..말없이 밥먹고 하는거 보면 "짜증난다." 이말..또는 "너 대머리인데 어쩌라고. 집나가살아라. 짜증난다" 이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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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아까말했듯이 TV에서 불우이웃..뭐 이런 프로그램 나오면 "재네들 불쌍해 미치겠네.. 너무 불쌍하다.. "이러면서 울고 자빠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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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말은 불우이웃,어려우신분들 보고 우는걸 뭐라하는게 아니라 자기 아들대머리인것에 대해선 콧방귀도 안뀌는 사람이 그런거 보면서 "불쌍하고 어쩌고.."하는게 어이가 없어서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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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고김선일씨 죽음당했을때도 한..일주일 정도를 김선일씨 얘기만 하면서 저사람 어떻게 하나..살렸어야 하는데.. 정부가 어쩌고.. 김선일씨 불쌍하다.. 어쩌고.. 하면서 정말 일주일정도 그얘기만 했습니다. 밥먹을때까지 계속 김선일씨 불쌍하다 어떻게 하냐..어쩌고 저쩌고..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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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엔 무슨 유명연예인의 불우했던 어린시절..이었던가..? 그런거 보면서도 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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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썅.. 자기아들 대머리인건 무슨 개 좃같이.. 드라마속 주인공이 죽은것보다도 하찮게 생각하면서..아니.. 그것보다는 그냥 아예 거기에 대해선 생각하지도 않으면서 말입니다.(어쩌라고? ..이런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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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또 군대서 친구가 휴가를 나왔는데.. 이색끼가.. "자살하고 싶다.." 이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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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러냐고 했더니.. "상병이 갈군다.. 욕한다.. 패고싶은데 참아야 해서 정말 살고싶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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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는겁니다.. 그때 제가 무슨생각을 했을것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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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친구놈들은 다들 "야 그놈 패버려" 어쩌고 하면서 술마시고..웃고..떠들고.. 전 별로 즐겁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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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집에 갈때 휴가나온 친구놈과 단둘이 있었을때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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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도.. 2년뿐이지 않냐. 2년만 참고 견뎌라. 너 외에 모든 사람이 다 겪는거잖아. 군대만 갔다오면 넌 너 하고싶은거 할수있잖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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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그놈이 "쳇.. 넌 내고통 모른다." 이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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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고통...? 니미럴.. 그까짓 군대가서 욕먹고 갈굼당하는거.. 단지 그것뿐이라면 얼마나 쉬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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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굼받으면서 머리빠지는것 까지 신경써야하는 이 좃같은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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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굼보다는 제대후에 어떻게 이 대머리로 대학교 복학을 해야 하는가가 더 걱정이 되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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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 앞에나가 발표할때 교수의 모자를 벗으라는 단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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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마디의 아찔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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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순간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생각이 오가며 등줄기를 타고 내려오는 식은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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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느낌은 잊을수가 없다.. 그 느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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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제 회상만을 얘기한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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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그넘이 군훈련받다가 발목쪽을 살짝 삐끗했다고 하면서.. 그걸 빌미로 수술을 받아 공익을 한번 가볼까.. 라고 제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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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전 그넘이 수술받았다면서 다른 친구들이 저한테 전화해서 같이 문병가자고 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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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때 문병 안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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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어머니가 또 오늘아침에 xx을 하시더라..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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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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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군대에서 많이 힘들었을것 같은데.. 그 불쌍한넘.. 넌 개 불쌍하지도 않냐? 문병도 안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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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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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대꾸 안하려다가 하도 비슷한말 반복하며 닦달하시길래 갑자기 울컥해서 속마음이 튀어나온게 화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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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사지멀쩡한새끼가 군대가서 갈굼좀 받은게 뭐가 대수야? 그까짓껏이 인생에 무슨 문제가 되냐고! 지가 부모가 없어? 여자가 없어? 몸이불편해? 아무 걱정없고 사지도 멀쩡한놈이 뭐가 그렇게 불쌍하다는거야. 그자식 그런걸로 티내는게 내겐 행복에 겨워 보일뿐이야..그런 그자식이..짜증난다..
> 그놈 발목 뼈서 수술을 하던말던 내 인생에 있어 그딴건 아무런 의미도 없어. 내 인생에 있어서 소중하고 중요한건..겨우 그런게 아니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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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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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그새끼가 대머리야? 머리가빠져? 머리도 안빠지는새끼가 무슨고민이있다고 그난리를 치는지.. ..." 이런식으로는 얘기 안했습니다. 한마디로 머리얘기는 일체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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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머리얘기하면 제 부모님은 제심정을 이해해주기는 커녕 되려 욕하시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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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저래 얘기를 했더만 어머니는 화내시면서 "아니 개는 니친구고 수술을 했다는데 친구생각도 안하는거냐? 머저리같은놈..어쩌고 저쩌고.. 혹시 너 머리빠져서 괜히 또 지랄하는거냐? 군대가 얼마나 힘든데 그딴 머리같은걸로 고민..어쩌고 저쩌고.. 친구보다 소중한게 어딨냐. 그럴꺼면 혼자 절에나 처박혀 살어 이새끼야"
>이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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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문 오지게 쾅닫으면서 들어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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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쯥... 자기가 10대때부터 머리카락 빠져봐라.. 20대도 아니고 10대부터 머리카락 빠지고 20대 중반에 대머리 말기가 됬어봐라.. 그 심정이 어떤지.. 과연 친구같은게 눈에 들어오나.. 매일 시덥잖은 고민거리로 질질 짜는 친구들에게 어떤 의미를 찾을수 있는지.. 제기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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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변해버린 내가 싫다.. 예전엔 썅 진짜 의리 와방에다가 친구한테 연락 몇일만 끊겨도 "왜 연락안해 색꺄! 뒤지까? 만나자" 이랬던 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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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순간부터 친구라는게..내 인생에 있어 별다른 의미가 없어졌다.. 녀석들에게 몇달간 연락이 오지 않아도 아무런 감정도..아쉬움도 느껴지지않는다.. 가끔 친구를 만나도 같이 웃어주지만 속은 즐겁지가 않다.. 헤어질때의 아쉬움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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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쯥.. 겉은 멀쩡한척해도 속이 이런데 어쩌란말인가.. 행동은 노력으로 된다고 해도 속마음까지 어쩔수는 없다.. 마음속 가득찬 나만의 생각들은 어쩔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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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됬든.. 그래도 부모님과 싸우지 않으려고 노력은 합니다.. 마음속에서 부모님을 증오하고 부모님의 저에 대한 애정과 이해를 포기해버린것은 잘 고쳐지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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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졸라게 긴글이라 대다모에와서 하고싶은말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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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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