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부터 머리숱이 없다는것을 알았으니까
벌써 15년정도 탈모인생이 이어지네요....
참 놀림도 많이 받았구 여자친구 생길때마다 그얘기 꼭 듣구요
상처도 많이 받았답니다....
최근 몇년은 여친도 없지만요....
1년전 너무 좋아했던 여자애를 몇일전 만났답니다...
오랫만에 얼굴좀 보자구 해서 남자둘 여자둘 만나는 자리에서
만나게 되었는데요....
딴 여자애가 저보구 이러더군요
머리빠져서 빡빡 깍은거냐구요....(제가 삭발 하고 다니거든요)
순간 쥐구멍이라두 들어가구 싶더라구요....에혀.....~~~
그래서 그랬답니다...
원래 머리숱도 없구 그래서 밀은거라구요....
그렇게 말하니까 예전부터 물어보구 싶었던거라구 하면서
머리얘기 더이상 안하더라구요.....차라리 맘편하더라구요....ㅜㅜ
그리구 몇일 지났는데요....
생각해보니까....언제까지 힘들게 창피해하고 숨기고싶고 그렇게 살건지
암담하더라구요...
그래서 결정했읍니다....
포기하기로....탈모인 이라는것을 인정하기로.....
그리고 세상에 더이상 숨기지 않으리라구....
금방 좋아했던 애와 통화 했읍니다....
당당하게.....낼 일문제로 만나기로 했거든요....
몇시까지 나오라구 늦지 말라구.....했읍니다...
여자로 안보구 칭구로 보기로 맘먹으니까
참 속 편하네요....
저이제 포기 하렵니다.....창피해하는것 숨기는것....
탈모라는것을 인정하렵니다.....
인정하지 않으려 않으려하니까 제자신이 넘 초라하구 불쌍하니까요.....
여러분 힘내시구 득모하세요.....
거울속에 삭발한 내머리가 빛에 반짝이네요....
여자보기를....돌같이........................~~~하렵니다....지금부터...~~~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