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고 4개월하고 6일이 지났네요.. 이번주 토요일이 제 생일입니다..원래
>여자친구 어머니께서 초복때 삼계탕 끊여준다고 오라고 하던데..제가 마음의 준비가 안되서
>거절했는데..그냥 무슨 말을 할까 하다가 제 생일이 다가 오길래 그냥 그때 간다고 해버렸네요..
>괜히 미안해서 어떻게 말하다보니 그때 가기로 했는데 걱정이 엄청되네요..
>생전 첨 여자친구의 집에 가는 것도 그렇고 무엇을 물어볼지 걱정도 되고..또 그렇게
>티는 많이 안나지만 머리얘기는 하지나 않을지..(솔직히 여자친구도 제머리 재대로 본 적 없습니다..
>항상 모자쓰고 만났거든요..근데 학교 기간제 선생님으로 나갈때는 모자를 안써도 이상하다고
>하는 사람은 없는데..M자형으로 윗머리는 많은 편이라 내리고 다녔음..괜히 제가 혼자
>자격지심으로 꼭 여자친구를 만날때는 꼭 모자를 썼네요..머리를 올리면 엄청M자였는데 수술을
>해서 고민이 많이 해결되었습니다..)
>지금 임용고사 준비하고 있는데..직업도 없고..
>선생님이 천직이라고 여기면서도 한편으로는 엄청난 부담감으로 잠을 조금 설칩니다..
>이런 일 겪으신 대다모 선배님들 많으시죠? 모두들 아마도 겪을 과정이라 생각됩니다..
>이번주 슬기롭게 넘어갔으면 하는 바램뿐입니다..저에게 용기를 주시구요..
>다들 힘내시고 꼭 득모하셔서 행복해지셨으면 합니다..
>
>P.S: 누군가 한 말이 생각나는데..대머리이신 분 중에 착하지 않으신분 없다고 한말이
>생각나네요..저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예외도 있겠지만..제 말이 맞죠? ^^
>
>
네! 그래요...잘 되실거예요...맘 편안히 가지시고 가세요...잘 하실거라 믿어요...참 그리고 어머님이 해주시는 음식 정말 맛나게 드실 준비를 하십시요...ㅎㅎ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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