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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치료법] 가발 고민중이신 분들께

  • 7년 전

  • 1,415
8
안녕하세요
대다모 회원님들
가발 고민하시는분들께 짧은 경험담 하나 올려요
먼저 저는 부분가발부터 머리카락에 접착제로 붙이는 맞춤가발까지 착용해봤었어요
근데 모발이식 할 모낭수가 안되시는 분들아니면 가발은 비추 드리고 싶어요
앞머리만 부분가발쓰고 다닐때는 어른 머리를 누가 만지겠냐 생각했는데 무심코 손이 오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그러면 질색하기 바쁘고 한번은 처음보는 여자분께서 머리가 왜그러세요 하고 물어보길래
가발이 좀 삐딱하게 써졌었나봐요
아 컷트가 망했어요 했더니 아 그래서 앞머리가발 쓰신거구나 하고 딱 알아보더라구요 ㅜ
그동안 다 아는데 모른체한거같아서 진짜 쇼크였어요
그래서 큰맘먹고 맞춤가발 하러갔어요 200이나 주고 맞추고 아는 동생하고 술먹는데
이친구가 갑자기 형 진짜 잘생겼네요 하는거에요
역시 200준 보람이 있구나하고 좋아했는데 가발쓰면 벗을수도 없는 상태에서 머리를 몇번감았더니
스타일도 안나오고 가발 티가 많이 나더라구요 그때찍은 사진들보면 제가 인식안해도 가발같이 보이더라구요 ㅜ
이때 정말 고통스러웠던게 머리가 너무 간지럽고
머리가 좀 길면 움직일대마다 덜렁덜렁 거리고 한번 관리받으러 갈때마다 3만원씩 내고
치과갔는데 뒤로 의자가 제껴지면서 가발도 같이 제껴지더라구요
꿈에서도 악몽을 꿀정도로 정말 힘들었어요 차라리 대머리로 살자하고 집에서 혼자 밀어버렸네요
그때 그렇게 밀기 잘한게 안그랬으면 지금까지 가발 다시맞추고 매달 3만원씩 머리관리받고 돈은 돈대로 더깨졌을거에요
여러분들 가발 사지말고 모발이식하세요
200만원에 몇백 더보태면 속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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