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태>
올해로 28살 되는 남자 직장인입니다.
어렸을 땐 동네 미용실 가면 미용사 아주머니들께서 너무 숱이 많다며 항상 숱을 많이 쳐주셨고, 이마 라인 또한 일자였습니다.
M자 탈모는 21살 군대 입대 즈음부터 시작된 것 같습니다.
군입대 후 태어나 처음으로 '이마 까진 애', 'M자 이마'라는 소리를 듣고 충격을 먹었었죠.
그때부터 약을 먹으며 관리했더라면.........
28살이 된 지금 저는 M자 탈모로 인해 자신감도 잃고 극심한 스트레스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설에 오랜만에 컴퓨터를 정리하다가 4년전쯤 사진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미 탈모를 신경쓰고 있던 당시 스카이다이빙을 하면서 찍은 그 사진 속의 제 이마 라인은 M자이긴 하지만 지금 제 거울 속 라인과는 정말 확연히 차이가 나더군요..
차이가 나도 너무 심해요..
머리스타일로 잘 가리고 다닌다지만 바람이라도 조금 불면 금방 넘어가버리는... 심각하게 벗겨졌더라구요..
약 먹기 찝찝하다고, 아직 난 젊다고, 탈모샴푸 쓰면서 관리해주면 될거라고, 신경쓰면 스트레스로 오히려 더 빠질 수 있으니 신경끄고 살다가 심자라며 자기 최면을 걸고 탈모를 방치한 지난 그 기회의 몇년을 땅을 치며 후회하고 있습니다.
좀 더 일찍 병원을 갈걸.. 약을 먹을걸..
하지만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아직 병원을 안가본 상태입니다. 회사 일 바쁘고 시간이 안난다는건 핑계겠죠..
주변에서 일단 약부터 먹으라고 하여 오늘 저녁에 처방받고 약 프로페시아 타 볼 생각입니다.
근데 하필 요즘들어 몸 상태가 영 이상해서.. 성기능도 좀 이상이 생긴 것 같고.. 괜찮을지...
난 머리 심을거야. 심으면 돼 라고 생각해왔지만 대다모 후기들을 몇 개 보니 심는다고 다 되는것이 아니라 생착이 잘 안될수도 있다는 걸 알고는 좀 불안하기도 합니다..
지금 이런 제 상황에서 뭐부터 해야할까요..
약 먹으면, 심으면 해결이 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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