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로 몇달째 고민하다가..
저희형보고.. 형은 머리 안빠지요..?
하니까는..
"야이 대갈장군.. 대멀아.."
하고 놀리더군요..(-_-;; 나이가 30다되서.. 왜저러는지..)
솔직히.. 저는 앞머리 밀도가 약간 떨어젔을뿐.. 앞머리가 V짜거든요.. 각도가 160도 정도되는 V짜..
내리면 티안나구요..
저희형 머리는 누가바도 탈모라 보이는 ^v^요로케.. 양쪽 이마 끝이 위로 쏙 올라갔구요..
자기는 안빠진다 안빠진다 하면서도..
침대위를 보거나.. 씻고나왔을대.. 욕실을 드가보나.. 확실히 탈모거든요...
-_-;; 안빠진다면서.. 녹차는 티백은 왜 3개씩 들고 욕실에 드가는지..
저야. 프페먹고있다지만.. 저대로 방치했다간 훌러덩 될께 뻔한디..
저희 아버지가.. 매우 몹시.. 훌러덩 하시거든요 ㅋㅋ
암턴 그런형한티..
"어쭈.. 형도 만만치 않어.. 배불띠기 대갈장군 대멀이 주제에.." ㅋㅋㅋ
하구섬.. 제방에 왓는데..
그러고 잠자리에 들려고 누었는데..
집사람이 그러더군요..
형은.. 말을 너무 막하시는거 같다고..
못들은줄 알았는데.. 들었나봅니다.. -_-;;
솔직히.. 저야 장가라도 갔지.. 저희형이 저보다.. 사태가 심각한디..;;
저는 별로 개의치 않고.. 들엇는데..
집사람은 기분이 좀 그랬나봐요..
솔직히 사람이.. 자기 흠잡힐거 생기면.. 남에 흠같고 헐듯고 그러자나요..
뉴스보면.. 초등학생들 왕따도... 남 왕따 안시키면 자기가 당할까봐 그랬다고도 .. 허고.
저희형 기분을 이해해서 그런지.. 아님 탈모를 나도모르게 초월하게 됐는지..
아무 신경안쓰엿는데..
집사람말이 제 심금을 울리네요.. ㅠㅠ
그런걸로 상처받지 말고.. 남앞에서 절대로 주눅들지 말라고..
머리가 빠저도 그런건 절대로 흠이 안되니깐.. 남앞에서.. 힘없이 어깨 축 처저있는모습보이지 말래더라구요..
ㅠㅠ
이놈의 머리털만 아니면.. 정말 정말 깨가 쏟아지게 알콩달콩 행복한 나날을 보낼 시기인데 ㅠㅠ
가끔 집사람이 하소연 하네요..
머리에 신경쓸거를 자기한테 신경좀 써달라고.. ㅠㅠ
제 작은 바램이있다면..
이세상 남자의 80프로가 대머리였다면 좋겟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억울한생각도..
이렇게 미친듯한 집착도 안보이고...
그냥 저냥 받아들이면서.. 열심히 살아볼란디..
우리 대머리 종족 여러분들!!
힘냅시다..
열심히 열심히 우리 씨를 퍼트리자고요!!
게시판에 자식에게 대머리를 물려주고 싶으신가요?? 엿나..
솔직히.. 말도 안된다 봅니다..
종족보존의 욕구는 이세상 모든 동물의 당연한 본능인것을~
인간도 알고보면 동물인것을..
대머리 유전자는 우성이라고 합니다..
딸을 나아도 대머리 유전자는 유전된다고 합니다.
그러케 그러케 세월이 흘러 ..
몇백년쯤 뒤엔.. 지금보다 훨씬 많은 대머리들이 세상을 활보하지 않을까요??
한사람이 두명씩 낳으면 그자식이 또 두명씩 낫고.. 그러케 하다보면.. 늘어나는건 대머리라 봅니다..
자식에게 대머리를 물려주지 않기위해 자식을 않낫기 보단..
대머리 많은 세상을 물려주눈게 어떨런지??? ㅡ.,ㅡ;;
가끔 혼자 헛생각도 많이 해봅니다..
이것도 인간의 진화가 아닐까.. 하고섬..
-_-;; 지금껏 생물시간에 보면..
필요없는것들은 없어진다고.. 들엇는디..
솔직히 머리털이.. 머리 보호를 위해 있다고 하지만..
요점처럼 문명이 발달됬는데..
머리를 어디따가 박는일도 글케 흔한일이 아닐뿐더러..
요놈의 머리 솔직히 필요있나요..
스탈이 안나온다 하시는디..
인간이 모두 대머리라믄..
대머리도 하나의 스탈이 될거같은디..
어케 벗겨젓느냐.. 어느정도 벗겨젓느냐가.. 스탈 나오고 안나오고의 구분이 되고 ㅋㅋㅋ
ㅋㅋ 그러케보면 우리는 머리털 만은 종족들보다 훨씬 많이 진화댔다고 볼수도 있겟네요.. ㅋㅋ
씰대없는 헛소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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