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감사합니다 ^^
제가 처음으로 간 피부과에서는 이 약만 먹고, 이 바르는 약 바르면 완치된다는 식으로 말하고 제가 제 상태와 증상을 자세히 말하려는 것을 말을 끊고 그랬는데...두번째로 간 피부과에서는 의사선생님께서 솔직하게 지루성피부염이라는 것이 자연식과 꾸준한 관리로 안정시킬수는 있지만 현대 의학으로는 완치라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안됐지만 평생 안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저도 그냥 제 병..불평하고 욕을 하는게 아니라 끌어안으렵니다.
어쩌겠어요. 싫다고 떠나가는 것도 아니고 좋다고 오는 것도 아닌데요 뭘 ^^;
제가 어릴 때부터 상당히 육식을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두피가 지성이 된건지도 모르겠네요.
녹차는 요즘 하루에 두컵정도 마시구있구요.
머리에 열이 차면 안좋다길래 얼음과 물을 주머니에 넣어서 수건으로 싼다음 저녁에 10~20분씩 정수리에 올려놨다 내려놨다 하면서 냉찜질해주고 잠을 잡니다(이렇게 하면 좀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하고 있는 제 임시방편인데...효과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가려움은 덜하긴 합니다).
운동은..몸에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장운동도 활발하게 해주니까 신진대사도 원활하고..아침에 상쾌하게 화장실을 나올수있고^^피도 깨끗해지고..건강한 정신도 함양해주고..참 좋은것 같습니다. ^^ 일주일에 세번정도는 옆사람이랑 말하기가 조금 불편할 정도의 빠른 걷기로 4km정도 걷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대머리라고 하면 그저 우습기만 했는데 지금은 왠지 측은하게도 여겨지고 ... 여러모로 마음이 갑니다.
지루성피부염이라는 병을 겪으면서 은근히 숱없는 사람들을 무시하던 마음까지 변화되었네요.
댓글달아주신분들 다들 감사합니다. 득모하시구~지루성피부염가지고계신분들은 해방됩시다 ㅇ-ㅇ) /
>좋은 글입니다. 그리고 좋은 여자친구 두셨습니다.
>저는 현 대학교 2학년이고, 저도 고3때 지루성피부염을 앓아서 정규수업만 마치면 집으로 바로 달려와서 머리부터 감았더랬죠. 덕분에 공부는 좀 게을리했습니다.
>지루성피부염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지요. 저도 압니다. 그런데 졸업한지 2년이 되어가는 지금 피부염 증상은 어느덧 사라졌습니다. 한때는 이 질병이 평생을 따라다니는 게 아닐까 걱정했었는데... 대학와서 스트레스 덜 받고 건강도 좋아지니깐 자연스럽게 나아진 듯 싶습니다.
>뭔가 도움되는 글을 적고 싶은데 아는 지식이 별로 없군요. 간단히 몇 개만 적어보죠.
>
> 1. 머리에 열이 차면 가렵고 피부염이 도지므로 가급적이면 머리를 짧게 깎으세요.
> 2. 지루성은 몸에서 피지가 과다분비되어서 생기는 결과이므로 기름진 음식을 적게 드시고 녹차를 자주 드세요.
> 3. 한방에서는 몸, 특히 머리에 열이 많이 차면 그런 증상이 생긴다고 합니다. 저도 이 말을 듣고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지만 상당히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머리쪽으로 열이 차는 느낌이 들 때는 심호흡(복식호흡)을 해주시면 열이 많이 빠져나갑니다. 그리고 제 경우에는 줄넘기를 즐겨하는데, 이것 역시 머리에 찬 열을 날려버리는데 도움이 되는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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