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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Re: 그렇지요 옳지요 예...

  • 21년 전

  • 914
0
40년간은 머리있게 살았다라..

내가 40살동안만 머리안빠지면 소원이없겠네. 지금 머리때문에 군대가서 개대머리되서 돌아올까봐 미쳐 뒤지겠는 판에..썅..


졸라 젊은시절 재미나게 살고 결혼 처하고 애까지 처낳고 난뒤 40살 넘어서 머리빠지면 당연히 그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할수 있겠지.


인생의 반은 행복하게. 그리고 나머지 반은 나보다 불행한 사람들을 보면서 인생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어쩌고 저쩌고..


그래 참 좋은 말이다. 그런데 궤변이네.


나같이 17년간만 머리카락 있게살고 나머지 70년은 개대머리로 살아가야 하는 운명들은? 그들은...?


대학 들어가보니 이미 눈에 보이는 다른 새­끼들에 비해 현저히 드러나는 숱없고 훌렁까진 이마.. 그리고 하루에 100개이상씩 빠져나가고.

이런 사람들은 어떻게 긍정적으로 살라는 건가.. 여자친구도 없어봤는데 머리까지 빠지니 결혼은 포기한지 오래고 취직걱정에 대인관계 걱정에.. 썅.. 진짜 이처럼 드러운 정신고문도 드물다.


그렇다고 17년간은 행복하게 지냈느냐? 씨불.. 허구헌날 공부만 했는데? 여자는 여타 노는놈들처럼 사겨본적도.. 손잡아본적도 없다.


이런 자의 고통을 젊은시절 머리많을때 여자 따먹고 거기다 좋은년만나 결혼하고 애까지 낳고 취직까지해서 돈 처벌고 할거 다 한다음에 40살 넘어서 머리빠지는 놈들이 어찌알겠는가..


관두자 관둬.. 그냥 한가지만 묻고 싶네.. 과연 당신들 현재나이가 20살인데 유전탈모가 왔어도 그렇게 긍정적으로 살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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