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탈모인들은 평소에 고민을 많이하다 보니깐
사고하는 능력은 남들보다는 뛰어나지 않을까요? -_-
게다가 탈모인들은 워낙 거울을 많이 들여다 보는지라 눈맵시도 상당히 좋죠.
저는 아무리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10초안에 분석을 끝냅니다
저사람은 어떤 컴플렉스가 있겠다. 머리숯은 어쩌겠으니 저런 고민이 있겠구나 성격을 보아하니 집안환경은 어쩌겠구나.등등
실제로 적중률도 90%이상이구요. 보통 평범한 사람들은 저의 분석력(?)에 기염을 토하기도 하지요. -_-;
그럴때마다 저는 지긋이 실소를 지으면서 이런 생각을 합니다.
'너희들도 탈모라서 남들보다 특별히 고민을 많이 할수 있는 환경에 놓여있어봐......이정도는 누구나 간파할수있는것이다 -_- '
후....탈모인들은 똑똑할 수 밖에 없는게 숙명인가 봅니다.
주변에 맘편하게 사는 비슷한 나이 또래애들을 보고 있자니 너무 철이 없어서 토가 다 나올 정도라니깐요.
저희는 확실히 진화한 동물이 맞습니다. 하하.
ps>그런데 저주받은 대가리님....예전에 트레제게님 맞죠? 후후.
저도 m자탈모에 빡빡밀고 다닙니다. 탈모는 17살때부터 왔구요. 중학교때 조금 일찍 노는 맛에 빠져서..머리에 장난 좀 많이 쳤더니 탈모가 일찍 온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 요즘 참 멋있는 사람이다는 소리 참 많이 듣습니다. 저 좋다는 여성분들도 꽤 있구요 -_-;
예전에 트레제게님의 글을 보면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었죠......트레제게님의 멋있게 고뇌할줄 아는 법을 많이 배웠다는 소리입니다.
역시 탈모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인것 같아요.
자신감 하나면 충분히 탈모따위를 카바 하고도 남는 다는 것.....이젠 이것이 단순한 자기합리화가 아닌 '명백한' 진리라는 것을 나이먹어가면서 차츰씩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그래서인지 지금 제 나이에 (23살입니다.) 남들보다 일찍 찾아온 탈모가 저를 정신적으로나 외적으로도 너무나 강하게 훈련시켜주어서 요즘에는 오히려 이 녀석을 고맙게 생각하고 있는 편이지요.
만약 내가 머리숯많고 고민할 줄 모르는 평범한 녀석이었다면..........
적어도 제 자신을 이렇게 강하게 만들 그런 '환경'따위는 내 인생에 없었을지도 몰랐을테니까요.
우리 절대 정신적으로 열등한 것들에게 눌려 살지 맙시다. 그녀석들이 도대체 뭘 알겠습니다..도대체 뭘..킬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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