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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일자리

  • 21년 전

  • 1,244
0
저랑 공장다니실래요..?
저도 몇일 노가다 생활해봤는데 못하겠더군요..
사무실 나가도 일을 100% 나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비오면 또 못나가고,
겨울이면 또 몇달간 놀아야 되고..
무엇보다 짜증나는건, 일좀 보내달라고 불쌍한 표정으로 거기 앉아있는 시간이 상당히 짜증납니다..
전부들 40~50대 아저씨인데 혼자만, 팔팔한 20대..
현장 나가면 맨날 그러더군요.
학생이냐고..
졸업했다고 그러면 (전문대 다니다 자퇴했습니다)
뭐하러 이런데 나오냐고.. 젊은 사람은 이런데 절대 발들여놔선 안된다고..
한번 빠지면 절대 고정된 직업 못갖는다고...
만나는 사람마다 이런 조언 하시더군요.
전적으로 공감했습니다.
뭘하든 고정된 직업을 갖아야 겠다는...

탈모로 인한 대인공포증때문에 정장입고 다니는 그런 회사는 못다니겠고,
그렇다고 배운 기술이 있나,
학력이 좋길 하나,
대학도 적응하기 힘들어서 자퇴했더니,
진짜 할게 없더군요..

공장을 알아봤더니, 핸드폰 조립하는게 나오던데 여기나 한번 들이대볼려고 합니다.
같이 하실래요..?
구로공단쪽에 있던데...

아.. 힘들어 죽겠어요....... 머리때문에 인생 완전 좆됐습니다........



>탈모때문에 대인기피증과 자신감소멸로 백수생활 1년째 입니다..
>
>군대전역해서 지금까지의 기간이지요....
>
>이젠 이런 미련한 생활을 탈피하려하는데...
>
>마땅히 구할게 없네요...머 좋은 일종류 아시는거 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
>지금 마땅히 생각나는건 노가다 빤이 없는데....별로 비전이 안보이네요...꾸준히 할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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