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공평해~
머리숫을 가져가는 대신에
맘착한 여인을 곁에 두게 하셧으니~
부럽네요~ 저도 비슷한 경우 있었는데 ㅜ.ㅜ
저는 말 못 했어요 ㅋ 후회는 없어요~
제가 그녀 곁에 있을 자신이 없었으니~
근데 왜 신은 공평 하다고 말하는줄 아세요?
나에게는 제가 좋아하는 일을 주셧거든요~ㅋㅋ
열심히 일하면 기뻐요 ^^ 만일 내가 머리숫이 많았다면
이렇게 열심히 살려고 노력할까? 요즘 이런 생각 많이 합니다~ ㅋ
기쁘게 하루하루 살아요~ 글고 이쁜 사랑 하세요 화이팅~
>emoticon_083
>
>저는 앞머리 숱이 없어서 이 사이트에서 가장 안좋다고 소문난 병원에서 두차례 모발이식을 받았지만
>나갈때는 여전히 모자를 써야만 한답니다. 군대 제대하고 거의 4년동안 머리때문에 고민하는데
>저한테 관심을 가진 여학생이 있었어요.
>아마도 그사람은 저의 성실함에 호감을 가졌던것 같아요,(원래 앞머리 라인이 없는사람은 모자벗었을때 행동이
>아주 조심조심해야되쟈나요..ㅠㅜ 그래서 신중하게 보였나봐여..)
>머 어쨋든 저도 그애가 싫지가 않아서, 잘 대해줬는데, 그러다보니 그만 그애한테 푹 빠져버렸어요..
>그사람은 제가 대쉬해주길 계속 바란것 같은데, 전 자신감이 없어서 거의 1년동안 말을 할수가 없었지요..
>고민고민 하다가 3차수술을 받아봐야 겠다고 생각하고, 신사동에 가서 유명한 선생님과 상담을 받았는데,
>수술 못해주시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때 암담함이란... ㅜㅡ
>
>머 어쨋든 그이후로 그애는 많이 지쳤는지, 점점 멀어져 가는것 같았고,고민고민하다가
>제 생활을 돌아보니, 정말 말이 아니더군요..
>결국은 마음을 굳게 먹고, 그사람을 찾아갔습니다.
>즐겁게 하루를 보내고 맨 마지막에 고민하다가 용기를 내서 말을 했습니다.
>
>좋아했었다고, 하지만 내가 이런놈이라서 말을 할수가 없었다고, 오랫동안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제생각엔 그사람옆에 다른사람이 생긴것 같아서, 더이상은 불편하게 하지 않겠다고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미 자신감은 상실한지 오래 되었기 때문에 이 말하는게 어찌나 힘들었던지...)
>
>그뒤로 며칠 방황을 하다가, 오랫동안 하던 방황을 접으려고 한 행동이였다고 생각을하고...
>힘을 내서 제 일을 시작했지요. 뭐 너무 오랫동안 손을 떼서, 잘 되진 않았지만 이미 배수진을 친 터라
>그럭저럭 되더군요...
>
>그러다가 약 보름정도 지나서 그사람이 찾아왔어요..
>'뭐 어떠냐고, 용기를 내라고..' 그래도 차마 말을 꺼내질 못했는데 용기내서 얘기했지요..^^;
>정말이지 숯소인들은 여자친구한번 만들기 힘듭니다...)
>후후 어쨋든 이렇게 단점을 극복하고, 골인 했지요~
>
>너무 오랜기간 솔로로 있어서 지금은 여자친구 만나면 어떻게 대해줘야 할지 어색하지만..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제 사람으로 만들어갈 생각입니다.
>제 문제 알면서도 절 찾아준 사람이고, 1년이 넘도록 저를 떠나가지 않은사람이라
>잘 해주고 싶은 생각밖에 없습니다.
>
>용기를 내서 얘기를 한뒤 얻은 것은 단지 사랑이 아니라..
>제머리 상태 변한거 하나도 없어도, 자신감이 더욱 생기구요, 염세주의도 벗어날수 있었구요..
>사랑에 대해서 좀더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됩니다.
>
>만약 용기가 없어서, 머리때문에 저같은 상황에 빠지신 분이 있다면,
>솔직하게 얘기를 하셨으면 합니다. 얘기 안하면 결국 떠나갈 사람인데,
>나중에 미련 만드느니 얘기를 하는게 당연하겠죠? 헤헤 힘들 내세요
>원래 단점을 극복하는 사람이 더 잘살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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