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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약을 먹을지 안 먹을지 고민하고 있는 분들을 위하여....

  • 7년 전

  • 2,686
12
저는 프페 카피약을 먹은지 9주 정도 된 사람입니다.

먼저 약을 먹을지 안 먹을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이 글을 씁니다.

우선, 약을 먹지 않으려는 이유는 다들 알다시피 성적인 부작용 부분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 외에도 브래인포그 등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다들 알다시피 다시 머리가 날 가능성 혹은 현상 유지를 기대하고 반대로 부작용이 왔을 때 얼마나 감내할 수 있을지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잘 하셔야 합니다.
약을 먹기 전에는 아무도 모릅니다. 약을 먹었을 때 머리가 다시 날지.. 아니면 현상 유지만 할지 아니면 효과가 없을지...
혹은 자신에게 성적인 부작용이 올지 안올지, 브레인 포그가 올지 안올지 모릅니다. 그래서 더 미칠 노릇이지요...

이곳에 많은 분들께서 말씀해주신 것을 토대로 보면 확률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성적인 문제는 크든 작든 올 확률이 더 큰 것 같습니다. 물론 아예 괜찮다는 분들도 있는데 대부분은 발기력 감소를 먼저 느낍니다. 원래 약 주의사항에는 발기부전 문제는 1% 정도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이 보다 더 한 것 같습니다. 물론 심인성인지 실제로 그러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일단 현상만 놓고 보았을 때는 문제가 생기는 쪽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 것은 제가 지켜본 것이므로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약의 효과만을 놓고 보면 M자의 경우, 발모가 되는 사람은 5% 미만인 것 같고 나머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상 유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약효가 없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극소수 인 것 같습니다.
아보가 M자에 효과가 더 좋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제약회사에서 이렇게 광고 하지요) 실제로는 프페와 아보가 M자에 있어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것 같습니다.

정수리 부분을 놓고 보면 발모가 되는 사람은 30~40% 혹은 그 이상인 것 같고 현상 유지만 되는 사람은 60~70%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프페계열과 아보계열의 약효 성능 차이에 대해서도 분분한데... 일단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기로는 제 1형과 2형 DHT를 모두 막아주는 아보계열이 더 효과가 좋다고 생각하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여러 사람들이 올려준 후기를 보거나 프페를 먹고 현상 유지만 되어서 아보로 갈아탄 사람들을 보면 약효의 성능(발모 혹은 탈모 억제)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일부 사람들에게 있어 극소수의 사람들이 프페에서 현상 유지만 되어서 아보로 갈아탔다가 발모가 되는 분들이 아주아주 극소수로 있었고 혹은 반대로 아보계열 보다는 프페가 더 맞는 분들도 계셨습니다.(극소수)
그러나, 부작용에서만은 실제로 프페보다 아보계열 쪽이 더 심한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미녹시딜이 효과가 아주 좋은지 효과가 있지만 미미한지는 글만 보고는 모르겠습니다.
보통 미녹만 바르는 분들은 극초기 탈모라서 변화가 미미해서 잘 안보이고, 탈모 약을 먹으면서 미녹을 바르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탈모약 효과인지 미녹 효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검증된 것이므로 바르는 미녹시딜은 추천 드립니다.
(후기 글에서 미녹시딜만 1년 바르고 아주아주 많이 괜찮아지신 분도 있습니다. 이런 케이스는 드물긴 하지만..)

이 외에 탈모 샴푸, 헤어 레이저(?), 어성초 등은 제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데 효과 없습니다. 상술입니다.
다만, 지루성 두피가 있는 분은 기름기 없애주는 샴푸 정도는 추천드립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탈모가 왔다면 일단 약을 드시는 것을 권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약에 의한 발기부전이 왔을 때 약을 바로 끊으면 괜찮아졌다고 합니다. 그러니.. 일단 약을 먹고 자신에게 성적인 부작용이 오는지 안오는지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초기에 약 먹다가 발기부전 와서 약 끊으면 성적인 부작용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혹은 일부 사람들은 발기부전이나 브레인포그가 왔지만 먹다가 3~6개월 정도 지나니 다시 괜찮아 졌다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부작용 때문에 약 먹기가 꺼려진다면.... 이 부분은 의사마다 의견이 다르긴 한데 정량보다 적게 드세요.
정량보다 적게 드시고 일주일 마다 조금씩 증량해서 자신에게 부작용이 안오는 용량에 맞춰서 드세요.
비록 약효는 조금 떨어질 수 있어도 탈모를 지연시키면서 부작용은 최소화 시키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프페 카피약 5mg을 물에 녹여서 하루에 0.2mg씩만 먹습니다. 저는 0.2mg만 먹어도 약빨을 잘 받아서 M자와 정수리에 머리가 다시 나고 있어서 더 이상 증량하지 않고 먹고 있습니다.
(물에 녹이면 약간 콜로이드 같이 되어서 잘 흔들어서 먹어야 합니다. 저는 2L 물에 5mg 약 녹여서 0.2mg씩만 먹습니다. 처음엔 좀 들러 붙으니까 녹인 후 다음 날에 드시는게 좋습니다.)
프페를 쪼개면 산화가 일어난다.. 가루가 날려서 다른 사람들에게 안좋을 수 있다.. 이런 글들이 많은데 실제로 그 영향은 미미합니다. 특히 산화 부분은 굉장히 미미합니다.(이 부분은 약대 나온 친구에게 문의해 봤습니다.)
그리고 가루가 날려서 안좋을 수 있는 것도 제가 논문을 찾아봤는데 미미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임신 계획이나 집에 가족 등에게 그래도 걱정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물에 녹여서 드시는 것을 권합니다.
(요즘에는 종이컵에 용량 표시 되어 있습니다. 계산 잘 해서 용량 맞춰서 드시면 됩니다.)

먹는 미녹시딜은 비추합니다. 원래 혈압약이라서 몸에 안좋을 수 있습니다. 평생 먹을건데... 잘 가려서 약을 시작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조합약도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종합하면...
1. 걱정되더라도 일단 탈모가 걱정인 사람이라면 약 복용을 해보자.
2. 부작용이 걱정되면 처음부터 약 용량을 낮춰서 (0.2mg 일주일, 그 다음 0.3mg 일주일... 등등 이렇게..) 시작해보자.
3. 약 용량을 낮추려면 물에 녹여서 먹어보자. 쪼개는 것 보다 약 용량을 적확하게 등분 할 수 있고 가루가 날리는 것도 막을 수 있다.
4. 여유가 되면 가능하면 바르는 미녹도 같이 시작하자.
5. 먹는 미녹시딜이나 기타 조합약은 가급적이면 먹지 말자.
6. 모발 관련 영양제는 금전적인 여유가 있으면 해도 무방하다.(그렇다고 효과가 있다는 말은 아님)
7. 두피 클리닉, 어성초, 헤어 레이저, 탈모 샴푸 이런거에 현혹되지 말자. 단, 지루성 두피의 경우에는 기름기 제거 샴푸는 해주어도 괜찮다.
8. 하다가... 하다가.... 안되면 모발이식도 고려해보고 삭발도 생각해보자. 하지만 이건 먼~~ 미래의 일이므로 지금은 생각하지 말자. 나중에 일어날지 안일어날지 모르는 걱정은 해봤자 정신 건강에 안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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