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반카페의 희망심기 이벤트를 기다리다가..
좀 좋은 일이 일어날까봐 기다리다가
시간은 가는데로 가고, 생각만 많아지고, 그랬네요.
어제도 머리에 대해 생각하다가...
메모장에 끄적거린 글 씁니다.
탈모에 관한 끄적거림..
-결국 빠질 사람은 빠진다.
비오틴, 맥주효소, 검은콩, 단백질, 천연샴푸, 모자 덜 쓰기, 두피관리, 탈모용품, 블라블라...
관리하고 돈 써봐야 빠질 사람은 빠진다. (경험에서)
중요한 건 미녹과 프페정도. 젤 중요한 건강. 그리고 적당한 두피와 모발관리..
-젊은 청춘의 탈모는 정신까지 망친다.
힘들다.
정말 힘들다.
특히나 남들 시선을 더 의식하거나 신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이제 막 꾸밀 나이...
힘들다.
20대 극초반, 주변사람들도 철이 없었기에 웃으면서 머리를 놀리던 게 떠오른다. 지금은 이해할 수 있다. 철이 없어서 그런 거겠지.
뭐 나이 먹어서도 그런 인간들이 있다.
-삭발도 할만하다.
두상이 이쁘면 더 좋을 것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사람이고 동양인이라면 빡빡이가 이쁘진 않다. 그래도 머리가 바람에 날릴까봐, 모자가 벗겨질 까봐, 셋팅한 머리가 망가질까봐 겁내는 것보다 삭발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그리고 삭발한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도 많진 않지만 꽤 있다.
-두피문신
솔직히, 전문적으로 자연스럽게 받으려면 가격이 모발이식과 비슷하거나 더 나간다. 그러므로 그냥 모발이식이 낫다.
그러나 모발이식이 안 되며, 최후의 수단으로 삭발을 유지하려는 사람에게만 추천한다.
엉터리 반영구 시술이나 타투샵에서 받지 말자. 망한다.
-모발이식 좋아졌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국내 모발이식에 신용이라고는 없었다. 병원도 많지 않았다. 그나마 황x주 털털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 모발이식 병원이 가장 유명했던 걸로 기억한다. 그런데도 지금 수준의 모발이식 병원하곤 수준이 많이 달랐다. 지금도 그 병원이 있는지 모르겠다. 대다모나 이마반에서 특별히 언급이 없는 걸 보면..
나는 거기서 상담을 받았는데 그때 당시도 300만원 정도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물가가 많이 올랐는데 엄청난 차이가 없는 걸 보면, 그래도 상대적으론 국민생활에 비해 모발이식 비용부담은 좀 적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커뮤니티는 내가 알기로는 대다모가 가장 크고 유일하다고 알고 있다. 그때 당시 비절개와 절개, 슬릿과 식모기에 대해 사람들이 토론하던 기억이 난다.
지금도 그런 사람들이 좀 있지만,
당시도 해외에서 받는 사람들이 있었고 터키, 인도, 고급지게는 미국도 있었다.
나는 어린나이에 그때 한참 트렌드?였던 그루지아(지금은 조지아라고 불리는 것 같다) 원정 수술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미필인데도 단기 여권을 만들고 수술을 한답시고 부모님 속을 썩였다.
지금 생각하면 다행인게,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나니 불만족과 불량 케이스가 속출했다..
연예인들은 해외에서 받는다, 어떻게 저렇게 좋게 되느냐, 뭐 이런 소리도 기억나고..
요즘은 웬만한 병원 기술이면, 돈만 있으면, 잘 되는 것 같다. 절개, 비절개, 식모기, 슬릿 상관없이, 결과를 보면 참 좋더라.
-20대의 젊은 탈모인들에게.
특히 더 젊고 어린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다.
일단 약을 먹는 걸 두려워하지 말라고.
그리고 탈모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세상이 두려워지고 생활에 ‘머리’라는 단어가 무겁게 어깨를 짓누른다면, 부모님께 부탁하든, 어떻게 하든, 수술하라고.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 때문에 시간을 버리거나 아까운 청춘을 잃지 않기 위해서..
이렇게 쓰니까 무슨 나이많고 해탈한 사람 같은데, 아니다.. 나도 진행중이며 머리때문에 스트레스가 극심하며, 문제를 해결하지도 못했다. 그저 내 20대릉 돌아보며 내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다.
-탈모 약에 대한 두려움
며칠 안 먹으면 빠질까?
끊으면 더 빠질까? 내가 평생 먹을 수 있을까?
발기부전이나 성욕저하가 오지 않을까?
물론 부작용이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내 경험상..
며칠 안 먹어도 멀쩡하고
끊으면 더 빠지는 개념이라기보단, 약으로 유지되던 머리가 빠지는 느낌이다.
(10년 먹다가 1년 반 끊고 다시 먹었다)
약 먹는 게 귀찮을 수도 있겠지만 버릇되면 별 거 아니다.
10년 가까이 먹으면서 항상 내 발기력과 성욕문제에 대해 걱정했는데, 중요한 건 건강이었다. 운동과 건강.
약으로 인해 발기부전이 올 정도의 사람이면 약을 복용하고나서 효과와 함께 올텐데, 그때 끊어도 늦지 않을 것 같다.
그러니까 걱정은 안 했으면 좋겠다.
-결국 궁극적인 해결책은 아직까진 모발이식인 것 같다. 약도 있고, 두피관리도 있고, 두피문신이나, 뭐 여러가지 있지만.. 역시 최고이자 답은..모발이식..
그냥 말 그대로 끄적임...
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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