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한 3달전부터 삭발하고 다니거든요...
예전에도 머리는 짧은 편이었는데 (한3~4센티 정도의 단정한 스포츠 머리...전두환
머리되기 직전이었으니, 스포츠라고 불러야 하나...)
3달전부터 치료목적으로 삭발을 하고 다닙니다..(면도는 안하고요..한 2~3mm정도로)
나이먹은 아저씨가 삭발하니까 조금 우습게도 보이더군요..
제 느낌인데 삭발자체가 발모라던지, 치료효과는 없지만, 탈모예방에는
조금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원래 아무리 탈모환자라도 머리밑둥은 굵거든요. 따라서 삭발을 하고나면 굵은 머리밑둥이
보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숱이 많아진것처럼 보입니다.. 삭발했다고 당장에 머리가 나는 것은 아니죠...
다만 두피가 항상 시원하고, 통풍이 잘되기 때문에, 비듬이 안생기고, 두피에 산소공급이
잘되니까 당연히 탈모예방에 도움이 되겠죠...
개인적으로는 치료받으면서 삭발을 하니까 (일주일마다 깍습니다..)
쉐딩같은것도 전혀 고민도 안되고 (머리 몇개빠지는지 알길이 없죠..)
심리적으로도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사회생활하는데 조금 지장있습니다..
학생이라면 모자쓰고 다니면 되지만, 직장인은 양복입고 모자쓰기 곤란하죠..
지하철역같은데서 불심검문 대상 1호입니다..
괜히 모르는 사람들은 오해하기 일수죠....
아..편한것도 있네요... 제가 운동을 해서 체격이 좋은 편인데 (배에 '王'자가 나옵니다...)
목욕탕에서 아주 편하더군요...
오늘도 목욕탕에 갔는데, 설날이라 사람이 많은 데도 불구하고, 제가 자리잡으니까
옆자리분들이 한 10센티씩 옆으로 자리를 양보합니다..ㅋㅋ
2004년이 지나갔으니, 이제 탈모15년차군요..
설날에는 여기오는 모든 분들이 득모했으면 좋겠습니다.
얼마전 쉐딩때문에 고민하는 분 글을 보니 제가 조금은 미안한 맘이 드네요...
저는 치료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정수리쪽하고 옆머리는 거의 완치가 되는 것 같고, (정수리쪽은 아직도 2~3센티 크기의 땜방이 있네요..
그리고 옆머리는 너무 진해져서 삭발을 하니까 조금은 언발란스 합니다.. 옆머리는 너무 시커먼데,
윗머리는 색깔이 엷고,,,예전에는 머리짧게 깍으면 옆머리도 별로 없어서, 구분이 안되었거든요..)
이마에서 3센티 위로 올라갔던 엠자이마가 지금은 이마에서 1센티정도 크기로 많이 내려갔습니다.
엠자이마에 잔털이 많이 자랐습니다. 다만 잔털들 있는 부위에 밀도가 아직은 높은 편이 아니라,
엠자이마의 윤곽이 아직은 확연히 드러납니다.
이 정도 속도라면, 한 3~4개월이후면 정상으로 돌아갈것 같네요..
디지탈 카메라가 고장나서 보름전부터 사진을 못찍었네요...
지지난주에 의사선생님께 들은 이야기로는 치료효과있는 분이 (모발이 굵어지는 정도) 현재로도
약 15%내외 정도라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프페정도의 치료효과인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치료효과가 팍팍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님들도 모두 득모하세요.
>한 두달 반 전에 삭발을 했습니다.
>머리카락이 거칠어서 그런지 나름대로 머리가 조금 더 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삭발이 효과가 있나요?
>제가 어디서 읽은 글에 의하면 제가 말한대로 단지 느낌일 뿐 전혀 효과가 없다고 하던데요...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