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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로 2년간 고생해온 저로서는 이제 중대 결단을 내렸습니다.
지금으로서는 그냥 숯이 좀 없는 정도이긴 한데,,, 점점 더 심해지는 거 같아서 더늦기전에 올해 결혼을 하려고요,,,
지금 만나는 여친은 두명입니다. 제가 인기있는 스타일은 아닌데, 공무원이다보니 결혼상대자감으로는 인기가 좀 있나 봅니다.
한명은 얼굴은 별로 안이쁘고, 결혼하면 집에서 살림만 하고 싶어하는 사람입니다.
이친구랑 결혼하면, 회사갔다오면 따뜻한 밥 해놓고 절 기다려주고, 저한테 별 스트레스 안 줄거 같아요
그러나 걱정되는 점은 얼굴이 별로라, 제가 좀 싫증이 날수도 있을거 같다는 점이죠, 대화도 별로 안통하고 좀 둔한편이고 그렇기 땜에 살다보면 좀 답답한 생각이 들 수 있을 거 같아요
다른 한명은 얼굴도 이쁘고, 지금 초등학교 교사를 하고 있는 능력있는 여친이죠,,
이친구랑 결혼하면 문제는, 아침밥 먹기 힘들거고, 직장생활에서 다른남자랑 눈맞지않을까 걱정도 되고, 내머리가 더빠지면 한눈팔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된다는 거죠,,(다들 이 심정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한마디로 좀 부담스럽다고 할까요
두명 다 제 머리에 대해서는 별 말 안합니다.
저혼자 그냥 신경을 쓰고 있져..
요즘 가뜩이나 이혼도 많이 하는데, 전자에 안주할까요 아니면 모험을 하고 후자에 올인할까요
여러분의 현명한 의견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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