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로 출퇴근 하는 나는 요즘
사람들 머리 관찰하는게 습관처럼 되어버렸다.
전에는 그닥 신경은 안써서 몰랐는데
지금 보니까 탈모 환자가 정망
엄청나게 많다.
탈모 완치제 나오면 때돈 벌겠다.
오늘 어떤 어리게 생긴 여자분 (정말 얼굴 20대 초반)
머리가 횡한걸 보고 나름대로 충격도 받고
너무 안쓰러워서 보고 있다가 그분 민망할까봐
다른 칸으로 가버렸다.
정말 안타깝더라.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옛날에도 이렇게 탈모가 많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70년대 영화를 보면 사람들 머리 풍성한 사람들 많이 보인다
당대 유행하던 스타일이긴 했지만 똑같은 장발을 해도
요즘의 연예인들보다 훨씬 머리가 풍성하다.
가발 일까 -_-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느낀건데
요즘에는 참 몸에 안좋은 것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든다
첫째. 휴대폰
나 솔직히 휴대폰 진짜 싫어한다 (휴대폰 관련 업종인데도 불구하고 -_-)
길게 통화할일 있으면 근처 공중전화 일부러 찾아간다.
여자친구는 의아해 한다. 유선전화 웰케 좋아하냐구.
통화품질도 좀더 좋긴 하지만 사실 휴대폰으로 통화하는게 난 싫다.
머리옆에다가 미니 전자렌지 켜놓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몇분만 통화하면 땀이나고 머리가 아프다
미개인 일까 -_-
탈모 많아지는 분들. 휴대폰 사용 줄이시는게 어떨까요?
민감한 모낭이 전자파에 영향을 많이 받는게 아닐까요.
둘째. 컴퓨터
요즘 내 생활은 하루종일 컴퓨터 앞이다.
직장에서도 컴퓨터, 집에와서도 컴퓨터 컴퓨터 컴퓨터
컴퓨터 없으면 못산다. 은행거래도 이걸로 하고 친구들도 여기서 만난다.
싸이도 하고 -_-
하지만 컴퓨터도 전자파 덩어리다 사실. 그리고 오래 앉아있으면
혈액순환에도 안좋고...
셋째. 공해
서울 살기 싫지만 억지로 사는 나는(그 놈의 돈이 먼지)
공해가 너무 싫다.
지방에서 살아온 나로써는
일주일만 청소안해도 먼지가 뭉쳐서 굴러다니는 방을 보며
질겁을 한다 내가 어떤 공기를 호흡하고 사는지...
마스크 하고 댕길 수도 없고 사실 서울 공기 정말 넘한다.
인도 켈커타에 요즘 탈모가 급속도로 확산된다고 한다.
거기 공기는 거의 가스실 직전이라고 한다.
공해와 탈모는 떨어뜨려 생각할 수 없다.
뭐 잡설이었지만 왜 2000년대 들어와서
우리나라에 이렇게 탈모 인들이 많이 늘었는지
의하한 마음에 글을 써본다.
그 와중에도 짙은 숱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존경스럽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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