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2살 대학생입니다. 원래 부터 머리숯이 적고 가늘었습니다. 중학교때까지는 주위에서 숯 적다고도 하지 않았고, 티도 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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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났습니다. 머리도 굵었구요,.,,,그런데...고등학교 때 부터인가....자꾸 가늘어지더군요...빠지진 않은것 같아요....그냥 다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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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보다 엄청 가늘죠... 그래서 점점 티가 나고 이젠 밝은데 가기가 꺼려지더군요....고등학교 때 반에서 이상한 놈들 몇명이 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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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도 했습니다. 그래두 제가 힘이 좀 세고 하니깐 막 놀려대지는 않았는데...쳐다보는 시선들하고....그냥 심각하게 머리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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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없는것 같다고....하는 말을 많이 들어서 거슬리고 이제는 너무 신경쓰이고 스트레스가 됐습니다... 미치도록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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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사람들 만나도 그 사람 머리부터 보게 되더군요..혹시나 나랑 같은 사람 없나./...근데 여지껏 저랑 같은 사람 본 적이 없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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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여기 보니깐 간혹 그런분이 계시네요..정말 반갑더군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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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오면서 서울에서 생활하는데요...그래서 인터넷 이곳저곳 뒤져서 순간증모제..'모감'을 발견했고...줄곧 벌써 2년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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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쓰고 있어요...그래서 이거 바르고 지내던 그간2년은 정말 행복했습니다. 절대로 특별한 놈으로...우스운 놈으로 취급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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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았으니깐요... 그런데 아침마다 시간 들여서 하고..또 이거 발라도 신경이 이만저만 쓰이는게 아니더군요...바람불면 저절로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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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오네요....남들은 염색도 하고.....멋있게 스타일도 내는데....저는 완전히...바보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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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와서 엠티도 갔었습니다. 그거 바르고...(아참 대학 친구들은 저를 머리숯 정상적인 줄 압니다..;;) 엠티도 갔었죠...남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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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면 자는데..저는 머리 땜에 잠도 안자고 꼬박 날 샜습니다.. 이 맘 아시나요?ㅜ.ㅜ 2박 3일 이상 되는 여행은 절대 안갔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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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이거 바르려면 거울도 필요하고...암튼 비밀장소가 있어야지 않겠어요?? 그래서 못갔씁니다...아니 안갔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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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두 이거 바르는게 어디냐구 스스로 위안을 삼죠....여자친구도 못만들겠어요... 점점 자신감하고 용기가 사라져가는걸 절실히 느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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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근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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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엄청난 문제가 닥치게 생겼습니다.....바로 군대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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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러도 속이 보이는 제 머리를 다 민다고 생각해보십쇼.....미치죠...우습죠...돌아버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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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잠도 못자요..이것 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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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서 사람들이 놀릴껄 생각하면....정말...예전처럼 제가 화내거나 패버릴수도 없는 노릇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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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저같은 분.....군대 갔다 오신분 없나요??? 어떻게생활 하셨나요???
>
>정말 주위의 시선이 제 머리에 집중되는게 죽는거 보다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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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감 들고 갈수도 없는 노릇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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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답변부탁드립니다....요새 살도 빠지네요....ㅠ.ㅠ
>
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전 98년에 제대를 했었습니다. 물론 군대에서 님을 놀릴겁니다. 놀리지 않을 사람도 거기 가면 성격이 변해서 님을 심하게 놀릴겁니다. 조그마한 이슈라도 만들어서 즐거움을 느낄려고 할테니까요.. 하지만, 아마 머리때문에 창피하거나 당황스럽진않을겁니다. "야 대머리 새꺄 와서 쓸어 !" 고참이 이런말 하면 창피하단 생각이 들지않습니다. 절대 ..
빨리 쓸어야한다는 생각이 들죠 .... 그런 비하적인 발언이 너무 당연한거니까요 ... 대머리라고 놀리는 것은 부드러운 장난에 속할겁니다. 그러니 머리때문에 군대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그냥 크게 안다치고 무사히 나오실 생각만 하시면 됩니다. 처음 가면 아마 무섭고 힘들어서 머리에 신경쓸여유는 없을겁니다. 신경쓸 시간도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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