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5년차 접어들때 여기 게시판에 글을 한번 올렸더랬는데요
어느듯 2년이 더 흘러 17년차가 되었고 2년만에 다시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24살에 전체탈모 진단을 받고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가 몇번을 바뀌었는데도 한참동안 하늘만 바라보고 있었더랬습니다 그날에 아픔이란 ...참 ..
그날 이후 메조주사부터 두피관리 프페복용 미녹 한방샴푸로 시작해서 별의별 치료를 다해봤네요
그리고 느낀점도 많았죠
일단 의약품이 아닌것에는 미련을 두지 않았습니다
예컨대 샴푸같은거죠 샴푸는 샴푸일뿐입니다 좀더 독하게 말하면
샴푸따위가 연모화 진행중인 머리카락 굵게 만들어주지 않습니다
샴푸는 탈모 부수적 재료로도 쓰임새가 없습니다
다음은 한방치료인데 머리에 열을 식히랍니다 말은 그럴싸합니다
헌데 그거 믿고 프페나 아보같은 약을 버린다면
자신도 머리카락으로부터 뭉텅이로 버림받게 될것입니다
다음은 메조주사입니다 12회를 시술 받았었는데
그냥 콧웃음 나옵니다 모발이 더 가늘어지더군요
해서 저는 프페 하나만 믿고 지금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프페외 약물은 처다도 보지 않았고 미녹시딜도 두피 부작용으로 사용 중단 하였기에 오로지 프페였네요
17년을 복용하고 있으니 참 오래 함께 했습니다
올해 마흔 한살이 되었는데 장가도 한번 다녀왔고 24때 빌었던 소원은 이루어졌는데 사람 욕심이란 참...ㅎㅎ
이제 오십까지만 잘좀 버텨줬으면 좋겠네요
요즘은 평생 먹어야 되는 약이 한알 더 늘었습니다 혈압약 ㅜㅜ
무튼 힘냅시다 머든지 잘먹고 잘 쉬고 약 잘 챙겨 먹으면 대형사고는 막을 수 있고 늦출수 있습니다
저도 17년을 버티고 있는데 다른분들도 충분히 잘 버텨내실 수 있을겁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제가 펌을 1년에 4번을 합니다
해서 머리결이 상하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로레알에서 나오는 샴푸를 사용합니다 (푸석한 머리결때문이지 서두에도 말씀 드렸다시피 탈모방지 하기위함으로 사용하는건 아닙니다)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