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부터 시작해서, 탈모생활 20여년,
아무리 내려놓으려고 해도 끝끝내 포기가 안되는게 하나 있죠?,
그래서 컴백 했습니다. 예전에 맞춤가발 사용기도, 업체 탐방 비교이야기도 줄 곧
올리며 병장진급 했더랬는데, 어느날 왜 그렇게 서럽던지
대다모고 뭐고 아이 몰라~!! 함서 카페도 탈퇴하고 거의 자포자기 였다가...
벌써 5년즈음 흘렀나... 다시 컴백했습니다.
뭐 그래도 약은 꾸준하게 챙겨먹고 있습니다. 가발도 계속 사용 중이구요.
정말 다 잊고 지냈는데, 얼마전에 유튜브를 보다가 어느 분께서
비절개모발이식 후기를 영상으로 올려서 봤는데,
세월이 흘러흘러 이제는 비절개를 심지어 삭발도 없이, 5년전 절개 값으로
했다고 하길래 당장 300만원짜리 여행적금통장 끌어앉고, 이 글을 쓰는 중입니다.
생착률에도 큰 차이 없다고 하고....
그나저나 개이등병이라 통 무슨 글을 읽을수가 있어야지요..
한 8년전즈음, 새색시 될 처자가 샤워장에 들어갔길래
무심코 가발속에 볼펜으로 긁고 있는데, 갑툭튀어나와서 현장에서
체포됬는데, 아니라고는 하지만,
결국 지금도 혼자인 이유는 아마도 그때 그 사건 때문인 것 같아서,
지금 여친은 괜찮다고, 아주 심하지 않아서 얼핏
적당히 지금 나이에 어울릴 법한 수준이라고 위로를 해도...
늠늠하고 빳빳하게 서 있는,
발기한 머릿결을 왜 그렇게 보여주고 싶은지...
암튼 그래서 다시 기어들어 왔습죠...
예전에 테잎형태의 가발에서 클립으로 갈 때도, 불파트로 갈아탈 때도
올불파트로 갈아탈 때도 이곳 대다모에서
탈모고수? 님들 도움을 많이 받았더랬죠 ㅎㅎㅎ
좋은 정보 많이 얻어서, 꼬옥 꼭~!! 저도 바람많이 부는 날~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 내리는 날, 심장이 터지도록 한 번
달려보고 싶네요
갑자기 왜 이렇게 서글프지... ㅡㅡ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