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대다모.. 얻기만 하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가 처음으로 탈모가 진행된다고 느꼈던 시기는.. 아마.. 2001년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처음에는 과도한 염색과 무리한 단식(다이어트할려고...ㅠㅠ)으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무심코 지나쳤으며 식사나 맛있게 거르지 말고 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죠..
정말 나날이 조금씩 빠져만 갔어요..
저는 정수리 탈모가 거의 대부분이라 티가 좀 많이 났었기 때문에..
여러가지 방법을 알아봤어요..
집에도 이야기를 했었고(아버지도 탈모시거든요.. )..
하지만 집에서는 할아버지께서 탈모가 아니시니까 너는 아닐꺼라고..
저도 그렇게 믿었죠..
그래서.. 또 밥만 잘 먹고 있었는데..
어쩌다 검색하는 도중 대다모를 알게되었고..
하루종일 대다모에 올라온 자료며 사진들.. 경험기들을 검색했어요..
그 결과 저도 유전성 탈모가 확실하다고 생각을 하였고..
부모님께 이야기 해서 프로페시아를 먹었어요..
한 4달 먹다가 군대를 가게되었어요...
저는 군대갈 때는 약을 가지고 가지 않아서..
그리고 내심 괜찮겠지 하는 생각에 군대를 갔는데..
훈련 때 쓰는 하이바가 얼마나 쓰기 싫었는지...
정말 끔찍합니다...
정말 짧은 머리인데도.. 눌려서.. 없는 머리 더 없어 보이고...
암튼.. 프로페시아를 먹지 못하고 한 8개월을 그냥 보냈어요..
하지만 군대라 그런지 그렇게까지는 많이 빠지지 않았죠..
그러나 탈모는 계속 진행되었고 집에 말을 해서 약을 보내달라고 하였고
탈모약 먹는 것이 부끄러운 나머지 몰래몰래 약을 먹느라 정말 고생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먹는 것도 정말 띄엄띄엄 먹었어요..
실수였죠...
제대하고 또 한 6개월을 약을 쉬다가.. 심하게 진행되어서 또 먹으려 했죠..
하지만.. 확연한 치료효과 없이 매달 55000정도의 약값을 지불한다는 것이 정말 싫었습니다...
아직 학생이기에.. 노가다를 이틀하여 2달치를 보통 사곤 하였는데..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서.. 정말 아깝더군요..
그때까진 프로스카를 먹으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었죠..
하지만 작년 8월 경.. 아버지께 굳은 결심을 하고..
제 머리상태와 자식의 장래.. (^^) 이런 것을 상세히 설명드리고 약을 처방받아 주실 것을 부탁드리니..
해주시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6개월째 약을 먹고 있습니다.
이게 저의 피나스테라이드와의 인생이었구요..
이제 제의 탈모에 대한 생각을 써 보겠습니다.
1. 약은 정말 꾸준히 먹어야 한다. (1년을 먹더라도 하루 이틀 끊으면 그때까지 먹었던 효과가 없어지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
2. 머리는 하루 두번 일반 두피청결 샴푸면 좋다.(저는 헤드 앤 숄더 씁니다.)
3. 드라이와 탈모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듯하나 너무 뜨거운 바람으로 하면 안좋은 것 같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여
드라이 하면 괜찮은 것 같다.(개인적인 생각)
4. 피나스테라이드 제재(프로스카, 프로페시아 등)의 약을 먹으면 머리가 거의 1.5배 빨리 자란다.(손 발톱도 빨리 자란다.^^)
5. 약의 효과는 있으나 엄청난 효과는 보기 힘들며 최소한 더이상의 탈모는 막을 수 있는 것은 확실하다.
6. 솔직히 약을 먹을 때 간이 나빠지는 것은 느낀다.(술이 엄청 셋는데 말 못마시겠다...)
7. 하지만 술이 약해져서 더 좋다.. 술을 멀리할 수 있게 되었다.
8. 왠지는 모르겠으나 과도한 자위나 섹스는 탈모를 진행시키는 것 같다.
9. 정말 개인적으로는 약을 먹기 시작한 상태보다 지금이 많이 나아진 것 같다.
쓰고 보니 조금 쓸데 없는 내용이었는데요...
드리고 싶은 내용의 요지는 정말..
프로페시아나 프로스카의 꾸준한 복용만이 조금이라도 좋아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되네요..
다른 한방요법은 병행하면 효과가 있을 지 모르지만..
어찌됐든 식이요법이나 한방요법은 웰빙과 차이가 없으므로 솔깃하지는 않네요..
그리 효과 있는 것 같지도 않고..
식사 맛있게 하시고 잠 푹 자시고 지루성 피부염은 먼저 해결하시고 약은 꾸준히 드시고 샴푸로 깨끗이 머리감으세요~ !!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