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oticon_067
저는 만 27세남성으로 엠자형 곱슬머리입니다.
곱슬이라 그런지 엠자형인지도 남들은 잘 못알아보지만
그건 제가 머리로 필사적으로 가렸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머리감기전 브러싱을 하면 이마라인과 정수리 부분이 훤히 들
어나는데 거울을 던져버리고 싶습니다.모근 하나에 비실비실나있는 한가닥의 머리
제가 보니 빠지는 순서가 있던데..
우선 머리감으면 이마라인에 각질 비슷한게 일어나면서 무지 가렵습니다.
그러면서 곧 그 근처의 머리들이 얇아지면서 결국은 빠지고 이걸 반복하면서 점점 엠
자라인은 들어가고 그래서 약은 피하고 자연 요법을 시작했죠.밥 제시간에 먹고..
검은 콩 두유 매일 한개씩먹고,고기 안 먹고 술,담배 다 끊고..이거 했더니
거짓말 절대 안하고 머리가 늘진 않았지만 건강해졌고(예를 들어 푸석푸석한 느낌이
줄어들고 보너스로 피부가 좋아졌습니다.이건 예상치도 못한 결과 였는데 아무튼 모든 생활에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그런데 자만의 결과 였을까..일이 바빠지면서 모든 일에 긴장을 풀었던 것입니다.늦게 자고
아침 거르고,가끔 술한잔하고...그리고 가장 하지 말아야할일 라면을 무지하게 먹었던 것입니다..
한 2,3주 매일 먹었을까..몇일전 거울 보는데 거짓말 안하고 눈물 맺히더군요..대쉬하던 여자도 한명있었
는데 지금 아예 포기상태입니다.일도 하기 싫어지고 아무튼 우울해서
미치겠습니다.저주 받을 라면 내 다신 먹나 봐라.제 책상앞에는 라면 먹음 대머리된다고 써놓았습니다.
득모 원하신다면 라면 먹지마세요...다른건 기본상식이니 말안해도 되겠죠.
저의 20대 초반의 탈모님들에게 충고 한가지 술 담배 돼지고기 라면 정말 힘들 겠지만 제발 참으세요
제발...그리고 녹차드세요.무조건 녹차 전 20대초반 탈모초기에 이걸 하지 않았던 것을 땅을 치면 후회합니다.
그리고 머리도 기르지 마세요.염색 파마는 물론이거니와...실천가능성 0%일지 모르지만 그래도 하세요...
대머리가 되기 싫으시다면...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