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푸념이라도 하고싶어서요
증상에 대해선 가족한테 마저도
숨기고싶은게 사람마음이더라구요
저는 태생부터 담배도 피지않았고
술도 유전적으로 약해서 잘 마시지도 않는데
이렇게 젊은 나이에 증상이 시작됬다는 현실을 받아들이려니 힘드네요
남성형은 유전이기에 부모님의 유전이 분명하니까요
한번정도는 증상에 대해 말씀드렸지만
그래도 부모님에게는 증상에 대한 고민들을 자주 잘 못말하겠더라구요
괜히 부모님이 자식에게 물려줬다 생각되어 미안함을 가지실까봐...
자식들이 아쉬운 소리를 해도 겉으로는 웃어넘기시지만 속으로는 얼마나 속상해 하실걸 알기에...
이 글을 쓰면서도 부모님 생각이 나네요.. ㅠㅠ
아직은 초기이고 티가 그렇게 나진않지만
또래들이 자주하는 펌이랑 염색같은거도 못합니다
다들 비슷한 심정이시지 않을까요?
두피와 모발에 무리가 가는건 최대한 줄이고싶은 마음..
펌 염색하는 또래들이랑 술담배 자주하는 어르신들중
머리숱이 많은 사람들 보면 부럽기 그지없습니다.
나도 숱이 많다면 매달 미용실가서 염색도하고 유행하는 펌도 해보고
요즘 트렌드 염색인 블루그린이랑 애쉬그레이를 정말 하고싶은데.. 아쉽네요 정말 소원인데
젊은 날의 제 느낀 점이랄까요..
이렇게 마음 놓고 털어놓을데는
익명성이 보장되는 인터넷이네요
하지만 아직 젊고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열심히 살아보려고 합니다
다들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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