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이 조금씩 일깨워 지면서, 사회란 무엇인가.... 사람과 사람이 맞부딛치는건 어떤건가.... 하는 생각들을 많이합니다.
[탈모]를 제외하고도 전 다른 사람보다 못난게 무척 많습니다. 외모나 신체조건은 변화시킬 수 없는 그런거라 쳐도
일처리에서 능력을 비난받거나 하면 정말 힘이 쭉 빠집니다. 이건 완전히 제가 부족해서 못한 거거든요.
그럼 하루가 정말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괜히 자신을 탓하게 되고 지났던 일들을 들춰서 이땐 이랬어야했는데 저땐 저랬어
야 했는데 하면서 마음속에 응어리져서 더 힘들게 하곤 합니다. 솔직히, 지난일은 머릿속에서 수 없이 들추고 고쳐도 이미
지나간 기차, 변하는건 없습니다. 요는 거기서 해서는 안되었던 [그 점]을 깨닫고 다음엔 되풀이 되지 않게하는 [교훈]만을
습득하면 됩니다.
저희 탈모인들은 어쩔 수 없는 습관을 하나씩 갖고 있는데, 문제가 안풀리면 꼭 머리때문에 그런건 아닌가, 내지는 그래도 머리
가 이래서 불이익이 있었을거야 하고 자괴감을 갖는 버릇입니다. 이건 정말 어쩔 수 가 없긴합니다. 저도 그렇고. 그런데 중요
한건 진짜로, 정말로, 다른 사람은 그 [머리]에 신경을 별로 쓰지 않는데 우리가 그렇게 만든다는 거죠. 신경을 안쓴다는건
거짓말이겠지만 한번 흘깃? 하는 정도로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거죠 .
근데 머리 때문이라는 생각에 움츠려 지게 되고
태도나 자세에선 소심한 사람으로 보여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건 완전히 마이너스 감이죠. 누가 소심하고 웅크리고, 자신감 없는 사람을 쓰고 싶겠습니까.
그걸 머리때문이라고 다시 괴로워 하고... 완전히 악순환입니다.
자신감을 갖으세요. 머리때문에 그런거 아니에요. 힘내시고 다시 준비하세요.
오늘 신문에 이력서만 2만장 쓴 사람이 있더군요. 그거에 비해선 아직 너무도 많은 시간을 넉넉히 갖고 있죠? ^^
[당당하고 뻔뻔하게]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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