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간 알아오던 여자가 있습니다
친구처럼 지내면서도 서로 마음이 있었죠
저는 그녀의 맘을 정확히 몰랐지만 주변에서 다들 그러더군요
그녀가 저를 좋아하는 눈치라고 한번 잘해보라고...
그러다 저는 군대에 다녀왔고 그녀는 여전히 솔로로 전처럼 지내고 있었습니다
저는 군대에 다녀와서 탈모가 상당히 심각해져 이성관계에 있어 자신감을 상실했죠
여전히 그녀는 저를 좋아하는 눈치였지만 저는 이놈의 탈모가 왜이리 창피하고 밝히기 싫은지...
복학을 해서도 항상 모자를 눌러쓰고 학교에 다니고 친구집에 가도 모자를 쓰고 있고...
결국은 참다 못해 가발을 착용했습니다
운좋게 제가 봐도 감쪽같을 만큼이나 잘됐습니다
학교 친구들도 아무도 눈치를 못채고 있고... 눈썰미 하나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제 여동생도 감탄을 했으니까요
이젠 모자를 벗고 다니면서 일상생활을 자심감 있게 하고는 있지만 이성관계에 있어서는 여전히 자신감이 없네요
언젠가는 들킬거라는 생각에... 그럼 망신스러울거란 생각에...
여전히 그녀는 저를 좋아하는 눈칩니다... 저도 그녀가 점점 간절해지고...
그런데 자신감 부족이 저를 자꾸 망설이게 하는군요
그래도 어떻게든 그녀에게 제 맘을 전해 잘해보고 싶은데...
그냥 일단 좋게 사귀다가 사실을 털어놓을지... 처음부터 솔찍하게 밝히고 대쉬를 할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남자답게 다 털어놓고 다가가고 싶지만 도저히 용기가 안납니다
사귀다가 때를 봐서 털어놓고 싶은데... 그래도 될까요??
그녀는 참 착하고 순진한 여잡니다...
제가 여태껏 가볍게 한때한때 만나본 다른 여자들과는 너무도 다릅니다
혹시라도 제가 별것이 아닐수도 있는 일을 가지고 속였다는 생각에 그녀가 상처를 받게 되진 않을지...
나중에 사실을 알고... 혹시라도 떠나지는 않을지...
그녀에게... 그래도... 될까요??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