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을 하고 지내는 여자가 있습니다.
저보단 나이가 어리죠.
우연히 어떤 기회로 알게되어서, 현재 네이버쪽지로만 열심히 연락하고 있습니다.
취미도 같고, 관심사도 비슷하고, 놀러가는 동네도 비슷하고..
이런저런걸로 따져봤을때 이야기는 잘 통하죠.
연락한지도 거의 1달이 다 되어가는데...
저번에 5월달에 개봉하는 영화가 잼있는게 많으니까 보러가자고 했더니, 괜찮다고 이야기도 했어요.
특이한 사항이 있다면 키가 참 큽니다.
22살 여자앤데 키가 174랍니다.
얼굴도 괜찮고요. (그러니까 제가 처음에 연락했었죠.)
키가 상당히 크긴 하지만, 저도 키는 183정도되니까 큰 부담은 안되고요.
하지만 역시 문제는 거울보고 나면 [만나도 되나?]하는 걱정이 먼저 든다는 것이죠.
양끝은 쥐뜯어먹은거처럼 생겨갖고, 이거만 아니면 당장에 약속 잡았을텐데....
게다가 전 어찌된 영문인지.. 흰머리가 많습니다.
중학교1학년이었더 때부터 새치가 많았으니까요.
가뜩이나 탈모인데 새치까지 많으니........ 이거 원 머리숱이 정상이면 염색이라도 하지..
이렇게 계속 연락만 하다간 흐지부지되다가 언젠가는 연락 끊기는 날이 올 테고...
이제 만날 때도 되었는데...
꼭 만나서 즐겁고 멋지고 좋은 첫인상을 남겨야지~~ 이러다가도
거울보면 추락해버리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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