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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하다가 답답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 21년 전

  • 1,238
0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 제일먼저 머리에 손이갑니다.....
더 나아지지는 않았는지...더 나빠지지는 않았는지....
조금은 나아졌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지만...
이내 한숨만 나오네요....
왜 이런 시련이 내게 온걸까....? 내가 무슨죄를 지은걸까.....?
세상에 나보다 더 힘든사람이 있을까..?

제옆에는 저를 많이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착하고 이쁘고.....
근데 마음을 열어주기가 쉽지 않네요.....
그저 미안한 마음만 드네요....
왜 하필 나같은 놈을.....다른 멋진사람도 많은데.....
나를 한없이 한없이 깎아내리게 만드네요...
사실대로...당당하게....탈모라는걸 말해보자고...속으로 다짐하고 다집해도..
쉽게 말할수가 없네요....
어쩌면 그로인해 떠날지도 모른다른 불안함 때문이겠죠.....
탈모라는게.....태어나 처음으로 자살이라는걸 진지하게 생각하게 하네요....
오늘도 그냥 한숨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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