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습니다....
머리가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
인생에서 머리란 정말 하찮은 것일수도 있습니다....
허나....
지금은....그게 전부가 되어버렸습니다....
있을땐 몰랐던....하찮게만 여겼었던 그것이...
이젠 전부가 되어버렸습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없었다면....그랬으면 좋으련만....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인정해보려고 노력합니다....
다른사람의 눈길...
다란사람의 시선...
피할수가 없습니다...
있을때는 몰랐던 것들....
없어지니 비로소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되었습니다....
가장 슬프고 힘든건.....
머리로 인해 빼앗겨 버린 자신감....
30이 되기전에 10억을 모으겠다며...
농담반 진담반으로 친구들에게 말하며 웃음짓던
저의 모습은 이젠 없습니다...
주말이면 멋지게 차려입고 외출하던 모습은 사라지고....
밥도 먹지 않은채 tv앞에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는 제모습.....
압니다..... 이겨낼수 있는 방법을 알고있습니다..
다른사람의 시선은 아랑곳 하지 않고 그저 자신감 있게 행동하는것....
잘 압니다.....다른사람은 신경쓰지 않는다는것...
너무 잘 압니다......
너무나 잘 아는데도......
힘이드네요.......
그러면 되는데도...쉽지가 않네요....
넘어졌으면 일어나야 하는데.....
일어나기가 싫어지네요......
그저 넘어져 있고 싶은.....
가족도, 사랑도, 친구도......
머리가 빼앗아 가버린게 너무......
힘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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