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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덩치 있는 여자보면 무슨생각이 드세요?

  • 21년 전

  • 3,190
0
다른 분들이 답을 많이 해주셨네요.
네, 맞습니다. 정답은 '취향에 따라 다르다'입니다.
저도 길가다가 한번 씩 체격 제법 있는 여자분 만나면 고개가 한 번 더 돌아갑니다.
단, 신기하거나 '여자가 저 덩치라니...'하면서 비웃는 마음이 아닌 매력의 한 부분으로서 쳐다보게 됩니다.
전 개인적으로 그런 여자분 보면 매력을 느끼는 타입입니다. 웬지 건강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오거든요.
아마도 남자임에도 제가 좀 부실해서 상대적으로는 그런 건강한 체격의 여성분에게 끌리는가 봅니다.
물론, 제 주위에 친구들이나, 몇몇 아는 남자분들의 평균적인 생각은
'마르면서도 늘씬한 여자'라는 어찌보면 양립하기 힘든 조합을 선호하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모든 남자들이 그런 것만도 아닌 것 또한 사실입니다.
뭐, 많은 이들로부터 호감을 사고 사랑을 받고 싶은, 어찌보면 좀 욕심 많은 건장한 체격의 여자분이 계시다면
좀 슬프기도 하시겠지만 적은 수라도 좋은 사람과 진실된 만남을 갖고 싶은 분이라면
자신의 신체 타입에 대해서 염려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여담으로 남자분들이 뚱뚱한 여성을 대부분은 좋아하진 하죠. 저도 솔직히 그렇구요.
이건 반대의 경우, 여자분들도 마찬가지일 테구요.
이 경우, '뚱뚱한 몸'이라는 눈에 보이는 현상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뚱뚱한 몸'이 될 때까지 자신을 관리하지 않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게으름'의 이미지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몇 해 전에 알바할 때 170의 키에 80이 넘어가는 아가씨가 있었습니다.
첨엔 그냥 '뚱뚱하구나'라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그 아가씨 참으로 부지런했습니다. 일하는 거나, 친절하게 손님 대하는 것을 보고 있노라니
절로 마음이 끌리던데요.
아, 그 아가씨 이미 임자 있는 몸이더군요.

물론, '뚱뚱한 사람은 일반적으로 게으르다..'라는 편견은 분명 잘못된 것이죠.

체격 좋은 여자분 보면 한심한 생각이 드냐구요?
여자분들은 탈모증 있는 남자분 보면 그런 생각이 들까요...
우울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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