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ck탈모] 프페 카피약으로 M자 효과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여기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있어서 도움이 되고자 글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프페 카피약을 먹고 현재 18주차 인데 현재 M자 및 정수리에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중간에 몇 주 마다 후기를 사진으로 올렸는데 관심있으신 분들은 제 아이디 검색해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약효에 대해서는 개인차가 심합니다.
저는 다행히 약빨이 잘 받는 것인데.. 혹시 선천적인 요인이 아닌 후천적인 요인으로 약빨이 잘 받을 수도 있어서
제가 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글 적습니다.

1. 저는 프페 카피약을 먹습니다. 약 명은 여기에는 적지 않겠습니다. 약의 원 성분은 피나스테리드로 같은데..
카피약 종류마다 다를 수도 있다. 아니다 똑같다. 논란이 많으므로 굳이 여기에서 밝힐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2. 미녹시딜은 초반 1달은 꾸준히 발랐고 그 뒤에 2주 정도는 바르다 말다 하다가 그 뒤에는 아예 안바르고 있습니다. 안바른 뒤에도 잘 나고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미녹보다는 약의 효과가 큰 것 같습니다.

3. 탈모 샴푸 같은 것은 쓰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약 먹기 시작할 때 부터 비누로 2번 연속으로 머리 감습니다.
참고로.. 아시다시피 비누는 염기성이라서 모발에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저는 두피가 더 잘 씼기는 것 같아서
그냥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비누로 머리를 감는 것은 따라하라고 적은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그냥 제가 하고 있는 것들을 적을 뿐입니다.
(비누로 두피가 깨끗이 되는 듯해서 그냥 이렇게 하는겁니다.)
참고로 머리는 하루에 한번만 감습니다.

4. 조깅을 시작했습니다. 유산소 운동을 2주에 3~4번 하고 있습니다.

5. 계속 흡연 중이고 술도 똑같이 마시고 있습니다. 금욕생활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런 부분은 탈모약 먹기 전과 후가 같습니다.

6. 비트뿌리 주스를 먹고 있습니다. 비트뿌리 주스가 혈관 확장에 좋다고 그러는데... 이것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으므로 일단 적었습니다.

7. 두피 클리닉이나 기타 다른 것들은 하지 않았습니다.

8. 가끔 저용량 아스피린을 먹습니다. (참고로 먹으란 소리가 아닙니다. 그냥 제가 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9. 약은 물에 녹여서 하루에 정확하게 0.2mg만 먹었습니다. 물을 계량할 수 있는게 있으면 정확하게 0.2mg만 먹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예후가 좋은데 빨리 M자 다 채우고 싶어서 앞으로 1~2달간은 0.4mg으로 증량해볼 생각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원래 이 약의 정량은 1mg 입니다.



마지막으로 당부할 것은...
우리 대다모는 자신의 감정 배설구가 아닙니다.
자신의 생각과 다를 수 있으나 존중하시고 서로 의견 교환 하시기 바랍니다.
감정적인 비방이 아닌, 정보 교류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가 하고 있는 것들 중에서 후천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는게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그냥 선천적으로 약이 잘 듣는 체질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정보 교류 차원에서 적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