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글 읽다보니 갑자기 욱하네여.
changpa4@hanmail.net언제든 연락 한번 주세여.
일단 탈모또한 님에게 아픈 현실중 하나일테니 동병상련의 마음도 있구여,그리고 저도 어려운 인생 역경 정말 무진장 많이 겪으며 지금까지 왔는데,님의 글 보니 연민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왜 그렇게 무기력하게 보여지는지..그게 화가 나네여.
언제 연락 한번 하십시요.
친구도 되주고,위로 하는 선배도 되어 줄테니(님보다 나이가 많으므로)...제발 그런 무기력하고 자포자기 하는 마음은 갖지 마십시요.님이 일어나서잘 되야 아버지 어머니도 힘이 나시죠.
아 억울하지 않나여?평생을 그렇게 세상으로부터 숨어만 살기에는여...
메일로 연락 주세여.그럼 나중에 만나서 식사도 하면서..이야기 많이 하죠.그리고 부디 부모님을 생각해서 힘 내길 바랍니다.
진심으로여...부모님을 위해서여...
>정확히 탈모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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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는 공황장애 불안장애 대인기피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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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23살이구요. 군대는 아직 갔다오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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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정신병을 앓아서 인지, 군대 가기가 어렵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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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병력으로 면제나 공익을 가고 싶었지만, 신검에서 3급을 주더라구요.
>
>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현실적으로 3급이상 나오기는 힘들더라구요.
>
>
>지금은 프카 + 미녹으로 3년정도 치료를 해오고 있습니다.
>
>거울에 비춰보면 앞머리가 훤하지만 약을 먹어오면서 유지정도는 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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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도 독한 정신과약을 아침저녁으로 하루에 10개이상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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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머리도 그렇지만 다리가 지독하기 숏다리라서 남들을 만나기가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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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나를 싫어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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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서 머리도 부쩍 많이 빠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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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는 피시방에서 일을 하는데 86만원정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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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61세신데 사업에 실패하시고, 법원에서 파산선고를 받으셨습니다.
>
>지금은 일용직 근무를 하시고 계시구요.
>
>
>어머니는 예전에 암투병생활을 오래하셔서 그런지 일을 할만한 상황이 안되시네요.
>
>그래서 제가 피시방에서 받은 돈을 조금 드리면서 간간히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
>
>그냥 사는게 힘들다 어렵다 죽고싶다. 이런 생각이 들지 않고
>
>요즘은 멍하네요.
>
>그냥 사는게 사는거 같지 않네요.
>
>
>저보다 힘든분들도 많을거라고 생각됩니다.
>
>
>어찌보면 이런것도 투정이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네요.
>
>
>한번 자살시도를 해보았는데, 너무 고통스럽더라구요.
>
>하지만 사는게 죽을때의 고통보다 더 힘들다면
>
>아마 저는 다시 자살을 선택하겠지요.
>
>
>그냥 대다모에 이런 넋두리가 하고 싶었습니다.
>
>여기 계신분들은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힘든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되니까요.
>
>왠지 동병상련의 감정이랄까요...
>
>
>예전에는 담배를 안태웠는데, 요즘들어 부쩍 담배를 태우는 횟수가 늘었습니다.
>
>한번 시원하게 울고나면 마음이 좀 차분해 질텐데
>
>지금은 눈물이 나오질 않네요.
>
>
>예전에 제가 사랑하던 여자아이가 있었는데
>
>지금은 다른 남자애랑 행복해하며 잘 살고 있더라구요.
>
>그냥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제 자신이 한없이 초라해보이기도 하구요.
>
>
>저도 사랑받고 싶습니다.
>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고. 서로 의지하고 싶은데
>
>저같은 겁쟁이는 어떤 시도를 해보지 못하네요.
>
>상처받은 마음때문인지...
>
>
>주저리 주저리
>
>이런 말을 할 상대가 없네요.
>
>소주한잔하면서
>
>엉엉 울고싶은데 흐흐...
>
>
>혹시라도 끝까지 읽어주셨다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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