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하염없이 대다모만 들락날락 하는 살아야지 입니다....
사실 저두 집에 사놓고 쓰지않는 샴푸, 토닉, 약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모두 합치면 가격이........글쎄요 얼마인지는 계산하기 싫네요...
밑에 말씀하신분 맞습니다.
어떤제품이건간에 사람마다 그 효능과 효과는 확연히 틀립니다.
저같은 경우는 미국식품의약청에서 인정하는 유일한 탈모치료제 프로페이아 조차도
받질않더군요.....
'이정'님께서 실제로 사용하신 분인지 아님 광고를 목적으로 글을 올려
놓으신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효과가 사람마다 틀리다는건 절대로 인정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까지 나온 발모제나 육모 양모제로 효과를 보신 분들은 극히 드물다는 겁니다. 저역시도 마찬가지구요....
저두 초기탈모때는 누군가 효과가 좋다고 하면 막무가내로 제품들을 사들인 적이 있었죠....
흔히들 말하는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는 심정으로.....
탈모초기 또는 초기에서 중기로 넘어갈때 그때가 탈모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심한시기인데
심리적으로
"지금이 아니면 안돼....."
"빠지기 전에 막아야해..."
"난 이약만 바르면 그때로 돌아갈수 있어...."
저역시도 초기일때 많은 약들을 바르고 먹으면서...
"그래! 난 이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수 있어 그때로 다시 갈수있어 이약만 먹는다면....
현상유지? 말도안돼지...난 다시 돌아갈꺼야 그때로...."
지금이요?
더이상 빠지지만 않는다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대로 살아도 좋으니까
더이상 빠지지만 않으면 좋겠습니다.....
이런이유에서 탈모 초, 초중기 이신분들께서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려우시다는 겁니다....
나중에 사용하면 돈아깝고 시간아깝다고 땅을치며 후회해도 그땐 이미 늦은거죠...
이건 탈모가 우리에게 주는 어쩔수 없는 싸이클입니다....
현재 시중에 나온 모든 발모 양모 제품들....
다시 머리를 나게 할수는 없습니다.
간혹 난다해도 그것은 기존에 약해지고 가늘어져서 잘 보이지 않는 솜털같은
모발이 힘이생기는 정도겠지요....
정말 모발이 다 빠져 솜털까지 희미한 머리에 양모 육모제 백날 바른다고 머리가 까칠해질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좋아하는 여자가 이별을 고할때....
괜스레 멋진이별을 한답시고 "그래! 잘가라..." 이래놓고 나중에 그사람 생각나서 아무것도 못하고 후회만 할바에야
체면 자존심 같은거 버리고 무릎꿇으면서 가지말라고, 좋아한다고 그렇게 고백이라도 해야
나중에 떠난사람에게 후회라도 없지 않겠습니까?
머리카락이 이별을 고하는 여자라고 생각한다면?
나의 머리를 감싸주고
내가 젤과 스프레이로 괴롭히고 못살게 굴어도
내곁에서 영원히 나의 헤어스타일을 책임질꺼라고 다짐하던
사랑스런 나의 10만개의 머리카락들이
하루아침에 내가 밉다고 내가 싫다고 100개 200개씩 내게서 떠나간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약발이 받는 체질이 모두 틀리고 생각도 틀리듯이
발모제를 사건, 모발이식을 하건, 가발을 하건간에
선택은 자신이 하는겁니다....
다만 그것을 경험해서 효과를 보지 못한사람과
효과를 본사람의 결과의 차이는 엄청난 차이를 보이겠지요...
나머지 선택은 현재 탈모를 겪고있는 사람들의 몫입니다...
두서없이 쓴글 읽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오늘도 나를 지켜주선 사랑스런 머리카락양들이 200명이나 도망갔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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