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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관련(?) 감동 편지 "이 남편 멋지다 쩝"- 머리때문에 너무 힘들어하는 당신에게..

  • 21년 전

  • 1,594
0
탈모 관련 사연은 첨이어서 함 긁어봅니다. 헐헐 무슨 탈모 관련 격려 메세지 보내기라는데 이런 행사는 첨이얌... ㅋㅋㅋ

여하튼 이 남편 참 멋있고 부인도 아름답네요.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출처는 제품명(마녹실)이 나온다고 못 적으니 양해.. 법적으로 머라하지 마세요.. 겁나...

당신이 나를 만나서 결혼한지도 벌써 10년이 다되가네요.

부모님 두분이 일찍돌아가셔서 결혼식도 쓸쓸하게치루고
결혼하자마자 IMF때문에 실직하여 방황하며 세상을 탓하는 나를 붙잡아주고
매일 사고만 치는 못난 나를 위하여 아무소리없이 묵묵히 참아주고 혼자 삭이면서 나에게 힘이되어준 당신에게 그동안 고맙다는말한번 제대로해주지 못한게 너무 안타깝네요.

남들처럼 부모님께 변변히 물려받은 재산도없이 나를 믿고 가정을꾸리고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힘들다는 불평없던 당신이었는데 어느때부턴가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며 걱정을
하는 당신..혹시 유전이 되어..아이들에게 피해는 가지 않을지..
그러면서도 나에게 당신때문에 어디 아픈곳이 있는것은 아닌지 조심히 물어보던 당신..
당신의 외모보다 아이들과 나의 걱정을 먼저 하는것을 보면 그동안 말은 하지않았지만 내가 정말 당신만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별로 말도 없고 무뚝뚝한 나를 만나서 힘들어도 웃음을 잃지 않고 즐겁고 열심히 가족들을 챙기는 당신을보면서 많은 반성을했네요.

당신 사랑해요..
언제까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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