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부총리가 본 미래 바이오 세상은?
머니투데이 | 임동욱 기자 | 07/01 14:53 | 조회 884
오 명 부총리겸 과학기술부 장관은 1일 바이오기술의 발전이 현 인류의 수명을 수십년간 연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오 부총리는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 제15차 코스닥상장법인 최고경영자 세미나에서 "한국 과학자가 노벨과학상을 받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부총리는 "2020년에 태어나는 사람의 평균수명이 120세에 이르고 2050년생은 150세까지 연장될 것"이라며 "현재 태어나는 아이들도 평균 100세까지 생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 부총리는 "이같은 수명 연장은 최근 급진전하고 있는 바이오기술의 발전으로 가능해 질 것"이라며 "연구중인 돼지의 장기이식이 가능해지면 우리의 수명도 몇십년씩 늘어날 것이고 이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서는 60Kg가 넘고 면역거부반응이 없는 돼지를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 과학자들은 뛰어난 손재주와 뜨거운 열의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부총리는 돼지 외에도 원숭이까지 실험을 시도하고 있는데, 만약 원숭이 실험이 성공할 경우 바로 사람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한 첫번째 실험은 앞으로 2~3년 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오 부총리는 "오래 살기만 하면 뭐 하겠냐는 주변의 푸념도 있다"며 "현재 임상실험중인 약품을 쓰면 3개월만에 머리카락이 수북하게 나고, 최근 모 제약업체에서 발표한 신약은 외산 약품의 부작용을 모두 없앤 것이어서 150세까지 즐겁게 살 세상이 올 것"이라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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