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로 마음고생을 한지도 벌써 10년이 다돼어 갑니다.
>제나이 지금 36이니까 20대 중반부터 탈모로 고생을 한 것 같네요.
>저역시 탈모라고 인식하기 전엔 외모에 상당한 자신감이 있던지라 많은 사람들 만나고 사귀어 봤습니다.
>하지만 머리에 때문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면서 내 모습이 너무 초라해 지더군요, 그동안 내게 있던 호탕한 성격과 대범한 행동들이 모두 외모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하니 더 비참해 지더군요...
>날 그렇게 좋아해주던 여자친구와도 헤어지고 혼자 집에서만 비참한 생각을 했습니다...
>가끔 외출을 할때면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머리숱이 부럽고, 머리만 아니면 모든지 할수 있다는 생각들... 생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들...머리때문에 고생하는 내 모습을 볼때마다 자신감은 갈수록 없어지더군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지금생각해 보면 머리로 고생했던 날들은 정말 잠깐처럼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내가 이루어 놓은것이 없다는게 현실의 벽으로 와닿더군요...
>30대 초반이 되어서야 현실을 직시하게 되더군요... 이제 이렇게 움츠리고 있을수 만은 없다.
>이제 세상에 부딪혀보자! 이대로 무너질순 없다!
>굳은결심을 했습니다. 근 5년동안의 방황속에 시달리던 전 큰 결심을 하게되었습니다.
>구준엽씨 처럼 머리를 삭발하고 머리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노력했습니다.
>직장을 구하려고 노력했고 나름대로 공부도 하면서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하늘은 정말 무심하더군요. 저의 머리로는 부족하셨나 봅니다.
>31살 여름무렵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습니다.
>그땐 정말 머리를 잃은 고통과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힘이 들었습니다.
>탈모로 고생한 시간만큼 혼자서 너무 괴로워 했습니다.
>심지어는 다리만 나아진다면 내 머리털 쯤이야 다 가져가도 좋다고 생각했을정도니까요... 이까짓 머리털 필요없으니 다리 한쪽만이라도 다리한쪽만이라도 돌려달라면서 울고 또 울었습니다.
>지금 저의 소망은 단 하루만이라도 일어나 보는 것입니다. 다리가 그렇게 되고 보니 머리털 따윈 정말 아무것도 아닌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제 걸어다니는 사람이 부러울 따름이죠...
>문든 예전에 탈모로 고생하던때가 생각 나더군요 머리만 난다면 뭐든 할수 있다고 생각했던 시절이 말입니다.
>저사람은 머리칼이 저리 많은데 난 왜이럴까? 왜 이렇게 불공평하지?
>그렇습니다. 전 항상 저보다 나은 사람을 보며 내자신을 깎아내리고 있었습니다. 나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은 보지 않고 나보다 더 나은 사람들만을 보며 내자신을 원망했던거죠...
>자신보다 더 나은사람을 보며 자신을 깎아내린다면 세상에 자신에 대한 만족을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누구보다 내 자신이 소중하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자신감을 가지세요
>주위를 둘러보면 나보다 더 어렵고 힘든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젊은시절을 탈모로 인해 버리지 마세요..
>걱정만 하고 불평만 하는 사람은 훗날 비참한 모습으로 남을것이며
>지금부터라도 노력하고 자기자신을 키우고 가꾼다면 훗날 멋진모습으로 변해있는 자신을 보게 될겁니다.
>전 두다리가 없고 머리숯도 없지만 앞을 볼수있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수 있고, 남의 이야기를 들어줄수 있어 행복하며,
>맛있는 음식을 먹을수 있어 세상의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포기하지 마세요...여러분
>
>
힘내세요,,,님 같은 사람 반드시 빛이 되는사람이 될거같습니다..그런마음가짐,,저보다 더 떳떳하시고,그누구보다
빛이납니다..벌써 저같은 놈한테 희망을 주시고 다는아니겠지만 약간의 깨우침도 주셨으니까요,,
현재 숨쉬고 보고 느끼고 걸어다니는것에 행복을 느껴야하는데...인간이란것이 너무도 이기적이기에...
힘내시고 하루하루 지금처럼 멋지게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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