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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편해지려고 합니다.

  • 7년 전

  • 1,230
12
안녕하세요 대다모 회원님들. M자가 한창 진행중인 23살 대머리(진)입니다.
21살에 처음 탈모를 인지하고 약물을 사용하기 시작했으나, 현재까지 탈모 진행아 느려지기는 커녕 머리를 조금 털기만 해도 30~40가닥은 족히 뻐지는 등 점점 악화만 되고 있습니다.
정말 미쳐버리는줄 알았습니다. 어느 정도는 미친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바람만 살짝 불거나, 땀이 조금 나기만 하면 거울 속엔 족히 40대는 되어보이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머리숱이 없는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 보였습니다.
특히 아무도 제 심정에 공감해주지 않고 뒤에선 웃음거리로만 생각하는게 견딜 수 없을 정도로 괴로웠습니다. 심지어 가족도 저를 한심하게만 생각하더군요. 부모님께 말했더니 왜 사내자식이 그런걸로 힘들어하냐며, 오히려 화를 내시더라고요. 그 땐 정말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렇게 우울하게 지내다보니 전부 다 질려버리더군요. 사람도 질리고, 저도 질려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냥 아무것도 신경 안 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특히 다른 사람이 저를 어떻게 쳐다보던지 다 ㅈ까라는 심절으로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한 번 그래보려고요. 머리도 빡빡 밀고, 옷도 걍 거지같이 입어보고 하려고요
그냥 속 시원하고 후련해서 주저리주저리 적어봤습니다. 이제 대다모도 안 들어오려고 합니다. 그래도 정말 여기만큼 따뜻하게 서로 대해주는 곳이 없다는 걸 느꼈습니다. 앞으로 꼭 회원님들 전부다 득모하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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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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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발이식 포토&후기

    1 16

    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지도

    병원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