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얼마전에 전역한 22살이고 복학해서 학교다니고 있습니다. 일단 부계쪽은 3대째 탈모 없습니다. 아버지 형제들도 60 근처신데도 아직 풍성하십니다.(아버지는 최근에 정수리 쪽에 약간? 모발 얇아지시긴 했는데 별로 빠지진 않으셨습니다.) 모계쪽은 외삼촌 아직 풍성한걸로 알고있고 외할아버지는 이혼하셔서 모르겠습니다. 근데 5월들어 머리감을때마다 한번에 30가닥씩 머리가 빠지고(손에 묻는게 20개정도 됩니다.) 두번감으면 두번다 이렇게 빠집니다. 머리 안건들면 또 별로 안빠지긴 하는데.. 감을때랑 하루 종일 빠지는거 합치면 100개는 되는 듯 해요. 빠진 머리카락들 보면 두꺼운거랑 약간 솜털같이 얇고 긴 털들이 최근에 유난히 구분되어 보입니다. 유전은 거의 없는데... 이거 종로 XX의원가서 검사받았습니다. 물론 m자는 절대 아니고 사진보시면 이마 일자에 정수리 아직 풍성합니다. 병원에서 좀 체계적인 검사를 기대했지만... 의사님이 그냥 정수리랑 이마 보여줘라. 가족력 있냐(제가 아는한 없다) 그렇게 말하니 그럼 아닌건데 왜그러냐. 그러셔서 제가 요즘 머리감을때마다 30가닥씩 빠지고 그전보다 너무많이빠진다 하니 그러면 이건 먹어봐야 안다고 약 3개월 먹어보라면서 모나페시아? 3개월치 처방해주셨습니다. 이거 먹어보면서 먹은 뒤에 머리가 덜 빠지는지 아니면 똑같은지 봐야되고 최소 3개월은 먹고 다시 오라고 하셨구요. 진료비 5000원 나왔어요. 일단 처방전 들고 나오긴 했는데 가격 검색해보니 최소 8만원이라 가난한 대학생 입장에서 너무 고액이라 기겁하고 잠깐 다른데 가는길에 처음 가입해서 여쭤봅니다. 제가 거액을 주고 탈모약을 이걸 진짜 사먹어봐야 하는걸까요? 물론 안먹고 대머리되느니 3개월 8만원이 뭐가 대수겠습니다만... 부모님께 말할수도 없고 ㅋㅋㅋㅋ 미치겠습니다. . 그 병원 건너편에 있는 약국에 젤 싸대서 답변 주실때까지 저 종로에 있겠습니다. 아니면 방학때까지만 머리 빠지는거 두고 보다가 방학하면 부모님 모시고 다시 병원 가봐도 될까요?...... 저거 모나페시아가 탈모 아니어도 예방으로라도 먹는다는데 무조건 제 상황에선 먹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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