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m자 탈모가 아닌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한 탈모를 겪고 있는 1인입니다.
이게 무려 태어날 때부터 26년 넘은 지금까지 정도의 차이가 있었을 뿐 한 번도 완전히 나아본 적이 없습니다.
사는 곳도 제주도라 서울까지 나다니면서 치료를 했었고 탈모에 좋다는 것은 거의 다 해봤지만(심지어 지금도 병원은 안 다녀도 민간요법 같은 것은 시도 중입니다.) 약 10년이 넘는 시간을 해도 완치가 안 되서 결국 부모님도 저도 이젠 포기해서 병원에 발길도 끊었습니다.
학교에서도 머리 관련한 놀림은 다 받아본 것 같고, 거의 인간불신증이 생길 수준이네요..
현재는 전체가발 쓰면서 살고 있는데 남들이 딱히 뭐라하는 것이 아님에도 제 스스로가 열등감이 팍팍 드네요. 경찰 시험을 봐서 최합을 목전에 두고 있지만 정작 중경가면 거의 대머리로 어떻게 적응할건가, 같이 수험생활 보냈던 사람들은 나를 보고 혐오하지 않을까. 연애나 결혼은 똑바로 할 건가, 자식이라도 생기면 나중에 자식은 나한테 뭐라 할건가 등등 비관적인 생각밖에 안드네요.
그냥 지나가면서 써 봅니다.... 여기나 아니면 이런 고민 어떻게 털어놓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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