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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참좋은 의사선생님....

  • 20년 전

  • 1,427
0
병을 고치는 것도 의사의 역활이지만
병을 고치는 것 뿐 아니라 병으로 생긴 마음의 고통도 치유 해주는 것 또한 의사의 역활이라 생각합니다.

탈모라는게 아직까지는 어차피 치유 할 수 없는 질환 이기에 그 의사 선생님도 딱 부러진 해결책을 제시하시기는 못 하셨겠지만.
환자의 고통을 이해하려고 노력 한다는 것 그 자체만로도 이 시대의 진정한 명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의사와 의사 선생님은 다릅니다.
그분은 의사 선생님 앞에 어떠한 좋은 의미의 형용사를 붙여드려도 좋을 그런 분인 것 같네요..


>저번에도 잠깐 올렸었는데...
>
>의사선생님이 참 친절하십니다...
>
>나이도 꽤 많으시고...퉁퉁하신분인데....참 친절하십니다...
>
>처음갔을때 탈모라고 말씀드리고 상담을 하는데...30분도 넘게 한거 같네요...
>
>약이나 샴푸같은것도 다 설명 해주시고...부작용도 다 설명해주시고...자기 경험담도 말씀해주시고...(선생님도 반대머리)
>
>생활같은것도 말씀해주시구요...그러고는 그날 약도 처방 안받고 그냥왔습니다...진료비 3000원....
>
>그리고 오늘 약을 프로페시아 먹어 볼려고 저번에 말씀해주신 약 처방받으러 왔다그러니까 약값이 부담스러울수 있다면서
>
>프로스카도 보여주시고...근데 프로스카는 나이가 어려서 처방이 안된다고 말씀하시면서..약값이 너무 부담스러우면 프로스카로
>
>먹어보라고도 하시더군요..어떤 약이나 샴푸써도..새로 막 나긴 힘든거니까..보존을 해야된다고.그런말씀하시다가...그래도 아직
>
>나이가 어린데...(제나이 24입니다) 약은 좀더 기다려보는건 어떻냐고...부작용이 적다곤 하지만...다른방법부터 해보고 안되면...
>
>먹어보자고 하시더군요..그리고는 트리코민 샴푸를권하시면서 한번 써보라고 하시면서 일단 이거 써보고..경과를 보자면서..
>
>원가라고 하시면서 2만 5천원에 주시더군요....그리고는 그날 상담만 했다고 진료비도 아예 받지도 않으시고..그냥 갔다가
>
>일주일쯤 있다..또 스트레스 받는거 같으면 와서 같이 연구해보자고 하시더군요...자기도 더공부할테니....저보고도 공부하라고
>
>하시면서...참 고마운분 아닙니까?
>
>
>*괜히 병원밝히면 광고라고 욕먹을까봐...다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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