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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탈모 고민도 덜해가네요

  • 7년 전

  • 1,056
3
솔직히 죽는 병은 아닌데

저는 살아온 환경자체가 극단적으로 불행해서

지금 살아있는게 신기한 인생이라

과거를 돌이켜보면 주마등으로 스쳐가는데

탈모 대머리지만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하단 생각듬.

남녀성비도 개박살나서 물소대장이나 존잘러, 갑부아님

결혼도 힘들고 나같은 근본없는 천민은 도태되는거 인정하는

삶 산지 오래라 그런가 딱히 외모 스트레스도 덜해지고..

내가 왜? 탈모때문에 고민하지 어차피 실패한 인생인데..

만약 탈모가 아니라 희귀난치병이었음 머리털 빠지는것쯤이야

웃고 넘겼을듯

대머리되서 고민한다는거 자체가 여유가 있다는 것이니

이 여유의 끈을 다잡아 실패한 인생이라도

굶어죽지 않도록 살만한 같잖은 노력을 해보자 생각되네요

조선시대였으면 노비였는데 지금은 참 좋은 세상이고..

어쨌든 살긴 살아야하고 뭐 내일 죽어도 아쉬운건 없음

어떻게보면 자기만의 우리에 갇혀 발버둥치는 사람들이

현대인이 아닌가?

옛날 같았으면 이런 사치스런 고민은 양반들만 누렸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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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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