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탈모 극초기 진단을 받고 아보다트를 월,수,금 복용중인 26살 남자입니다.
아무래도 두타스테리드 계열 약을 먹는 것이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이 들어서.. 피나스테리드로 갈아타고 싶은 생각이 많습니다.
현재 상태는 다른 부분은 괜찮은데 이마라인이 막 진행 시작된 느낌이 들어서 약 복용 시작한 상태입니다. 제가 탈모라고 해도 아무도 믿지 못할 정도로.. 그래서 저는 이 정도만 쭉 유지할 수 있어도 굉장히 만족할 거 같습니다.
일단 병원에서 처음 두타스테리드 계열 약 처방해줄 때도 프로페시아를 보통 처방해주지않느냐? 물어봤었는데 선생님은 프로페시아가 그냥 오래되었고 대중화되서 그런거지 두타스테리드보다 효과는 적고 부작용은 더 안 좋은 약이다. 그리고 20대는 부작용 걱정할 필요가 없다구 그러시길래.. 네 하구 덥썩 처방 받아왔는데 먹으니까 피로감이나 떨어지는 성기능 같은 뭔가 부작용이 바로 오는 느낌도 받았었고 (운동을 재개하니 좀 괜찮아지긴 했습니다.) 여러 칼럼이나 기사, 정보들 찾아보면 두타스테리드가 피나스테리드보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부작용면에서 더 위험한 것 같아서.. 먹는 게 점점 꺼려지네요..
의사선생님은 아마 제가 이마라인부터 탈모증세가 보이고, 탈모약들 부작용이 보통 심리적인 요인이 크다보니 그렇게 말씀하고 두타계열 약을 처방해주신 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발모효과보단 현상 유지만 해도 만족스러운 상황인데 굳이 위험을 감수하면서 두타스테리드를 먹을 필요가 있을까 싶은데.. 피나스테리드 계열은 앞머리에는 효과가 떨어진다는 말이 있어서 고민이네요. 정수리에 비해 발모효과가 적은거지 그렇다고 더 밀리는 건 아니지 않나요?
처음 탈모 진단 받고 현실 부정하면서 자살 충동에 우울하게 보내다가 이젠 점점 현실을 받아들이고 상황을 개선하는 거에 중점을 두게 되네요. 다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식습관이, 생활습관도 개선하면서 열심히 살아볼려구 합니다. 보니까 가수 이승환이라던지 탈모 극복한 사례도 보여서 희망도 보이네요. 피나스테리드로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티다가 정 안되면 그냥 삭발해버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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