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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추천 게시물을 보니 2004년 말에 제가 써놓은 글이 있군요. 앞머리가 나고 있고, 6개월~1년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는. 그리고 지금 1년 좀 넘게 지났습니다. 두달 전에 5년 1개월째 치료기도 올렸었구요. 그럼 예상대로 좋은 결과가 있느냐... 있긴 합니다. 하지만, 예상했던 만큼 얻지는 못하는군요. 물론 좋은쪽으로 여전히 발모되고 있다는 것은 틀림 없지만, 개선 속도가 피를 말릴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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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월 전 쯤 머리상태가 좋지 않아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분명히 개선되었는데, 앞머리 중앙부만 적게 보이니, 균형이 맞지 않아, 탈모 부위가 매우 두드러져 보였거든요. 이런 과정이 치료 내내 계속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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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모됨
>발모되는 머리가 기존 머리 사이를 비집고 나오면서 기존 머리 방향이 바뀌고, 그 부분이 두드러져 보임 (불균형)
>발모가 일정수준 되면 다시 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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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과정이 반복되죠. 게다가 머리결이 피로나 날씨 등의 조건으로 푸석푸석해지는 등 머리 모양 내기가 여간 힘들어지는 날이 주기적으로 나타나구요. 이런 일들이 반복되면서 아주 조금씩 좋아지는 방향으로 갑니다. 아무튼 요즈음은 안정화 상태로 다시 접어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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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2년 6개월만에 보는 사람이 대뜸 가발 쓴 거 아니냐 하더군요. 2년 6개월이면 치료 3년이 가까운 시기이고 저
>나름대로는 많은 발모를 얻었다고 생각하던 때 인데도 그 때보다도 꽤 많이 는 것 같습니다. 가발 쓴 느낌이 날 정도로요. ^^
>가발 썼냐는 얘기는 치료 1년 6개월때쯤 모자 쓰고 다니다 벗었을 때 들었던 것 이후로 두번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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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예전보다 주변 사람들이 머리 모양 얘기를 심심찮이 해주네요. 머리 모양이 옛날보다 좋아진 것 같다고요.
>제가 탈모로 고민하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니, 머리가 많이 났다던가 그런 말은 아니고 스타일이 그렇다는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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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치료 5년 3개월입니다.미녹시딜 치료도 4년 10개월에 접어들었지요. 미녹시딜 사용기간만 따지면 제가 순위권이 아닌가 합니다. 많은 분들이 좀 사용하다가 중단하시니까요. 아무튼 여전히 꾸준히 치료해갑니다. 그 방법밖에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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