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부터 프로페시아도 쭉먹다가 24살쯤 군대갈때에는 제가 간이 안좋아서 잠시 약을 중단했었습니다 만성간염이라 혹시라도 군대에서 간검사시 퇴소당할까봐 안먹었는데 자대에서라도 꼭 챙겨먹었을껄 하는 후회가 듭니다.
군대가기전도 여러가지 스트레스 문제로 머리가 많이 빠진 상태여서 그냥 전역하고 가발 맞추자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던것 같습니다. 전역후 맞춤가발을 78만주고 맞췄지만 제생각과는 다르게 너무 저한테는 낯설고 이질적으로 보여서 밖에 나갈땐 항상 모자만 썼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고요. 맞춤가발을 받고 다음날 그 가발의 어색함에 얼마나 속상하고 눈물이 나왔었던지.. 한숨으로 새벽을 지세웠었습니다. 다음날 눈뜨자마자 피부과가서 약을 짓고, 예전에 사놓고 얼마 못쓴 미녹시딜을 정해진 용량대로 바르면서, 교회는 다니지는 않지만 얼마나 많은 기도를 했나 모릅니다.
그래도 그냥 좋아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약복용하고, 미녹시딜이 다 떨어져서 커클랜드꺼 주문해서 바르고 있는데 요즘들어서 두피가 살짝 까매진것 처럼보입니다. 물론 제 착각일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뭔가 나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여자친구도 두피보더니 뭔가 좀 채워진 느낌이라고 하니 진작에 할걸 너무 늦게 한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많은분들이 약복용 하고 미녹시딜 바르시면서 치료 하고 계실텐데 뭐 쉽진않겠지만 좋아지겠지라는 마음으로 잘 치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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