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 고민 여기 분들은 다 알고 계십니다..
저를 포함한 여러분들이 하는 위로는 저에게도 그렇고 님에게도 좀 다른 차원으로 다가올겁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그 상황을 겪고 있고 고통은 받을 대로 받은 분들이 하시는 위로니까요
제 25세 시절을 떠올려보면 지금 님이 겪는 것과 비슷하네여 지금은 29살^^
아직도 대학을 다니고 있습니다. ㅋㅋ
오늘 교수님이 그러시더군요 아무개하고 출석을 부르시곤 저를 다시 한번 보시더니 씨익 웃으며
"너 아직 졸업 안 했니" 그 많은 후배들(물론 나를 선배라고 알고 있는 후배는 거의 없을듯)의 시선....
교수님이 모자 벗으라고 할까봐 전전긍긍...여름에는 왜케 더운지
집에 와서 모자를 벗으면 혹은 학교 화장실에 들어가서 몰래 모자를 벗으면 그 시원한 느낌^^
정말 안 겪어본사람은 모르죠
멀리서 여학생들이 모여서 재잘거리면서 다가오면 괜히 나도 모르게 고개가 숙여지고^^
머리만 아니었으면 얼마든지 저들과 어울릴수 있을텐데하는 그런 부질없는 생각들......
그래도 짐 할 수 있으신 일은 강의는 빠지지 마시라는것요
제가 그러고 나서 엄청 후회했거든요 학점 빵구나고 나중에는 가기 싫은 학교 남보다 더 오래 다녀야되요^^
지금까지 이나이되도록 탈모땜에 잃은것은 얼마나 많은지요
꽃다운 대학시절과 나의 20대는 이렇게 사람도 제대로 못사귀고 그렇다고 하는일도 뛰어나게 못하고
여자도 한 번 못사귀고......이렇게 지나가고 말았네요
님은 아직 저보다는 젊은분이니 저보다 조금더 낫게 생활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탈모인걸 잊고 연애도 하고 어울리고 활발하게 사는것이 가장 좋겠지만.....저도 그렇게 못했고 그러기 정말
힘든 일이라는거 다들 알죠 겪으신 분들은......^^
솔직히 저는 이나이되니깐 친구넘들은 하나 둘 장가간다고 난리고....여자동기들, 동창들은 거의 애엄마네요^^
근데 아직 졸업도 못하고 돈한푼 못벌구 있으면서 참 한심합니다. 제 자신이...부모님 뵙기도 그렇고.....
제가 위로는 별로 못되었지만 가끔 글 올리면 이렇게 답글이라도 달아 드릴께요....용기 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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