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숨을 몇번이나 셀런지..한번세어보고싶네요
먼저 제나이는 24 전역한지 10개월이 넘어가네요 군대 일병시절정도부터 눈에띄게
시작된 탈모가 전역하면 낫겟지 낫겟지..믿고 그냥 버티고 전역하고나니
더빠지더군여..
군생활하면서는..전역하면 여친하고 주말에 놀러가야지.. 친구들하고 여행도가야지 그런생각들.. 대학복학해서
다시 추억에 대학생활로 돌아가야지..하는게 모두..정말 모두 물거품이 되엇지요 한가지도 제대로된게없었습니다..
전역후 일로인한 정신적 육체적인 피로에 지난 여름 갑작스레 아버지가 떠나시고
커다란 충격에 정말 ..힘없이 머리가 빠져나가더군요.. 아마 이때이후부터.. 머리빠지는걸봐도
그러려니 하게되었던거같네요 프로페시아 한달반정도 복용중에 조금남은약도 버려버리고
클리닉도 다니다가 ..관두게되고 그이후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안았습니다
(한번은 형하고 다투게되어서 형이 제머릴잡엇는데 지금생각해도 아찔할정도로 풀뽑히듯이..
한웅큼잡은머리가 그대로 뽑혀나오더군여 수백 수천개머리카락이...)
글쓰는 지금 눈앞에 눈물이 멈추지안네요
전역후 사귀던 여친하고는 자주만나진못햇지만
(사실 만나기가 꺼려졌죠 머리빠지는걸 알아볼걸같아서 어쩌다 방잡고 같이 잇는날이면 정말
신경쓰였죠. 한번은 여친이 머리숫이 적은거같다고 무심코
배튼한마디에 정말 얼굴이 홍당무가 되버렷죠..ㅠㅠ아무말도못하고
나 요즘 머리빠져...이말하고싶엇는데 용기가 안나더군요..ㅠㅠ 아. 그리고 원래 얼굴이빨개지지안앗는데
머리가 빠지고나서부터인거같은데 무안한일이생기면 얼굴이 빨개짐니다..이것도 관련이잇는건지..)
그리고..세달정도전에.. 작은일이 였는데 크게벌려서 싸우고 결국 헤어지게되었어요
탈모가 상당히 진행이된상태였고 ..여친은 아직모르는눈치인데..
사실대로 말했을때 받아줄수있을지도 의문이고..용기조차..없었습니다
비참하게 헤어지는것보다..이렇게라도 하는게 그때당시에는 제나름대로에 최선의방법이엇어요
그리고저는 지난 3달동안 일도관두고.. 학교복학도 결국 못하고
성격도 변해버렷죠.... (원래는 속은 아니지만 겉으로보기에는 당당하고 할말다하고 좀 과장된 면도잇고 그랬는데
지금은 밖에나가는것도 꺼려지고 자신감...이게제일 없어진거같네요..말주변도 줄어들고 ㅠㅠ)
결국 집에박혀서 게임만하고
(다잊고 싶었습니다 그냥 게임에만 몰입하면 ..그순간은잊혀졌거든요)
친구들만나는횟수도 거의 없이 정말..
폐인이었습니다 전화연락오는것도 가려서받고 (만나자고할까바 )
친구들한테도 미안하지만 이런모습보이기 싫엇구요
군생활할땐 친구들한테 편지도 수백통받을정도로 나름대로 쌓아온 인간관계가 지금..정말 말이아님니다..ㅠㅠ
그리고 몇일전에.. 여자친구가 술마시고 연락이와서 이기지못하고 결국.. 다시시작하게되었습니다..
(폐인생활하면서 제대로 먹지도 잘관리도 하지안아서 ..탈모는 엄청진행되버린상태이구요..)
자꾸 만나자고하는걸 ..지금까지 핑계대면서 미루고있네요 . 사실대로 말할용기조차없습니다..
지금 제자신이 정말 장애자같습니다.. 살고싶다는 생각이안드네요..ㅠㅠ
제가 무슨죄를 그렇게 지어서 이런고통을 겪어야하는거죠.
영혼이라도 팔고싶은심정이네요..
머리에털하나없어도 꿋꿋한..
남들이 웃으며 쳐다봐도 눈하나 까닥하지안고 자기할말 다하는 ..그럼사람이고싶네요..
긴글읽느라 정말 감사하고 한마디씩 꼭 써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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